원안위, ‘2018 원자력안전규제 정보회의’ 개최
원안위, ‘2018 원자력안전규제 정보회의’ 개최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8.03.28 16: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자력 안전기준 강화 종합대책’ 및 후쿠시마원전 사고 교훈 등 논의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강정민/이하 원안위)는 3월 29일부터 30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2018 원자력안전규제 정보회의’를 개최한다.

‘원자력안전규제 정보회의’는 원안위가 매년 개최하는 원자력 안전 관련 국내 최대 행사로 원자력 안전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해 원자력안전규제에 관한 정보를 한자리에서 접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장이다.

올해는 원안위 위원 및 원자력규제 전문기관인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원장 성게용),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원장 손재영), 한국원자력안전재단(이사장 오성헌)이 참여하며, 원자력 관련 산업계, 학계 등 전문가와 지역주민, NGO 등 약 2,0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원안위가 올해 수립 예정인 ‘원자력안전기준 강화 종합대책’ 방향에 대해 원안위 비상임위원, 원전 사업자, 환경단체 등이 참여하는 정책좌담회와 후쿠시마원전 사고 교훈 및 국내 방재대책 등에 대한 특별세션 등이 마련돼 원자력 안전 관련 현안들이 다채롭게 논의될 예정이다. 아울러 식전행사로 지역주민들의 관심이 높은 방사선 건강영향평가와 관련해 원안위 위원장과 주민대표 간의 간담회도 열린다.

행사 첫날인 29일에는 강정민 원안위 위원장의 축사와 은재호 한국행정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의 특강(소통과 공감의 갈등관리)이 이뤄지고, 이어진 정책세션에서는 ‘원자력안전기준 강화 종합대책 방향’을 주제로 한 정책좌담회 형식의 토론회가 진행된다.

원안위는 신고리 5,6호기 공론화 이후 원전안전기준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국민적 요구에 부응키 위해 안전강화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있으며, 그 첫 단계로 이날 종합대책 방향을 발표하고 이에 대한 전문가 및 일반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토론회에서는 손명선 원안위 안전정책과장이 ‘원자력 안전기준 강화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엄재식 원안위 사무처장를 좌장으로 이재기, 김혜정 위원 등 원안위 위원들과 제무성 한양대 교수, 양이원영 환경운동연합 처장, 전휘수 한수원 발전부사장, 하재주 원자력연구원장이 패널로 참여해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별세션에서는 일본 후쿠시마원전 사고 이후 방사능 방재대책을 주제로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NRA)의 Kazuhide Tomita씨를 초청해 후쿠시마원전 사고의 생생한 경험과 교훈을 들을 예정이다. 또 김성길 원안위 방재환경과장이 국내 방사능 방재대책에 대해 발표하고 이어 부산, 울산, 전라남도 등 지자체 안전실장들과 김해창 경성대 교수, 이하영 전국 민간환경감시기구 협의회장, 한수원, 원자력환경공단, 원자력연구원 전문가 등 각계 외부 인사들이 참여하는 패널토의가 진행된다.

이틀째인 30일에는 원자력 안전정보 공개 및 소통, 화재방호, 사고관리, 방사성폐기물 관리 등 이슈별 현안 및 규제방향에 대한 13개 분야별 세션이 진행된다. 특히 소통분과에서는 김호철 원안위 위원을 좌장으로 지역별 원자력안전협의회 위원장들이 참여해 ‘원자력 안전 정보의 공개 및 소통 활성화 방향’에 대해 토론한다.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360번길 21, 신영팰리스타워 10층 R1013호
  • 대표전화 : 031-707-2013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재구
  • 법인명 : 발전산업신문
  • 제호 : 발전산업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2416
  • 등록일 : 2013-01-10
  • 발행일 : 2013-01-10
  • 발행인 : 박재구
  • 편집인 : 박재구
  • 충청지사 : 충청남도 보령시 중앙로 180 동부APT상가 208호
  • 발전산업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발전산업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gnkorea@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