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하재주)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원자력에 대한 이해를 돕고 연구원 주요 현안을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30일 연구원에서 ‘2018 원자력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원자력토크콘서트는 ▲원자력 주제 강연 ▲주요 현안 설명 ▲연구시설 탐방으로 구성돼 진행됐다.
원자력 주제 강연에서는 방재전문가 김현기 박사가 ‘생활 속의 방사선이야기’를 주제로 원자력에 대해 알기 쉽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주요 현안 설명에서는 지역주민들의 관심이 높은 연구원 안전관리계획을 설명해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했으며, 마지막으로 방사성폐기물 처분을 연구하는 지하처분연구시설 ‘KURT’를 견학했다.
‘원자력토크콘서트’는 연구원의 벽을 낮추고 지역주민과 신뢰를 쌓아가기 위해 지난해 처음 시작했으며, 지역주민들이 궁금해 하는 이슈를 바탕으로 선정한 주제 강의와 하나로, 원자력 로봇, ATLAS 등 관심이 높은 시설 견학으로 구성돼 지역주민들이 연구원의 주요 현안과 연구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자력토크콘서트’는 3월부터 11월까지 홀수월 마지막주 금요일 연구원에서 개최되며, 원자력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연구원 홈페이지와 이메일 및 전화(kms84@kaeri.re.kr, 042-868-2798)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하재주 원자력연구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사회 원자력 안심문화 확산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지역주민들이 안심하고 신뢰할 때까지 투명한 소통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