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AMI-스마트가전 연계 표준화 사업’ 본격 착수
한전, ‘AMI-스마트가전 연계 표준화 사업’ 본격 착수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3.09.03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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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가전사와 전력피크 분산·제어 및 효율적 에너지 사용 위한 협약 체결

▲ 이승훈 LG전자 연구위원(상무), 나동채 한전 SG사업처장, 신동호 삼성전자 고문(왼쪽부터)이 ‘스마트그리드-스마트가전 표준개발’에 관한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이하 한전)는 3일 오전 11시 삼성동 본사에서 한전과 국내 대표 가전사(LG전자, 삼성전자)간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AMI-스마트가전 연계 표준화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AMI(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 지능형전력계량인프라)는 양방향 통신 기반의 디지털 계량기와 기타 전기사용 정보 전달 및 제어장치로 구성돼 있는 기반 인프라를 의미하며, 이는 실시간으로 전력가격 및 사용정보를 소비자에게 전달해 수요반응을 가능케 하고, 공급자에게는 더욱 정확한 수요예측 및 부하관리가 가능하게 한다.
 
이번 사업은 스마트그리드의 핵심인프라인 AMI와 스마트가전과의 연계 표준화를 통해 전력분야 수요관리 자원의 확대와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가전시장은 90% 이상을 대표 가전사에서 점유하고 있지만 가전사별 가전제어용 프로토콜을 독자적으로 운영하고 있어 통합 및 표준 제정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한전은 이번 사업을 통해 AMI와 스마트가전의 연계 방안을 제시하고, 가전사는 이를 각 가전기기에 적용할 계획이며,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이에 대한 적합성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사업의 표준화 위원회는 가천대와 공동으로 한전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한전 관계자는 “2014년 7월까지 시행될 이번 사업은 한전과 가전사간의 상호 협력을 통해 AMI-스마트가전 연계 제어용 프로토콜 통합 및 표준을 제정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며 “이 사업을 통해 가전사간 독자 운영 중인 가전제어 프로토콜을 표준화함으로써 향후 홈 에너지 관리 시장이 새로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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