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3사, 충남도와 지속가능 상생 약속
발전3사, 충남도와 지속가능 상생 약속
  • 한윤승 기자
  • 승인 2018.05.16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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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오염물질 배출 줄이기에 공동 대응 업무협약
환경설비 및 성능개선사업에 5조 7,000억 투입
▲ 충청남도에서 화력발전소를 운영 중인 발전3사가 16일 충청남도 도청에서 충청남도와 '지속가능 상생발전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병숙 한국서부발전(주) 사장, 남궁영 충남도지사 권한대행, 박형구 한국중부발전(주) 사장, 박일준 한국동서발전(주) 사장이 협약체결 후 기념촬영 하는 모습(왼쪽부터).

발전3사가 충남도와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맺고 대기질 개선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더불어 충남동와 지속가능한 상생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과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16일 충남도를 방문, 도청 회의실에서 남궁영 도지사 권한대행과 이 같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화력발전소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가 도민건강과 환경에 해로운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인식을 도와 발전3사가 함께 하고 대기오염물질 배출 줄이기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전3사는 충남도와 지난해 발전3사 지속가능 상생발전협의회를 구성, 충남동와 공동 추진할 상생발전 사업을 발굴하고 실행방법을 마련해 왔으며 최근 발전사 사장단이 임명됨에 따라 이번에야 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

이 협약에 따라 발전3사와 충남도는 석탄화력발전소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감축 화력발전소 주변지역 기후·환경·건강영향 조사에 발전사 참여 발전사 보유 화력발전소 주변 대기측정망 통합 운영에 힘을 모으게 된다.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확산 및 친환경에너지 전환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발굴 및 협업 추진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에도 상호 협력키로 했다.

세부적으로는 발전3사가 환경설비 보강공사 및 성능개선사업에 총 57,000억 원을 투입, 화력발전소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을 2025년까지 2015년 대비 57%5.3만 톤을 줄이기로 했다.

특히 충남도가 추진 중인 석탄화력발전소 주변지역 건강영향조사연구용역에도 발전3사가 5년간 15억 원을 추가로 부담해 어린이 분야 조사를 수행키로 했다.

이밖에도 발전사가 보유한 화력발전소 주변 대기측정망을 2019년부터 충남도가 통합운영하며, 통합운영에 드는 연간 사업비 15억 원은 발전사에서 부담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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