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 신임 대우건설 사장 취임
김형 신임 대우건설 사장 취임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8.06.12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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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의 새로운 도약 위해 최선을 다할 것”

 

▲ 김형 신임 대우건설 사장이 지난 11일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김형 신임 대우건설 사장이 지난 11일 본사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김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새로운 변화의 시기에 외부 인사로 사장에 선임된 것에 대해 대내외의 기대와 함께 우려도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도전과 열정의 마음으로 대우건설을 지켜온 임직원 여러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회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김 사장은 어려운 대외환경 속에서 대우건설 당면현실이 녹록치 않음을 지적하면서 “회사 안팎의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과거 1등 건설사로 자리매김했던 자랑스러운 대우건설을 재현코자 오늘 이 자리에 섰다”며 “기업가치가 지속적으로 증대되는 회사, 임직원들이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회사, 시장에서 신뢰를 회복하고 건설 본연의 내재적 기술을 바탕으로 미래를 향해 무한 성장해나갈 수 있는 회사가 저와 여러분이 함께 만들어갈 대우건설의 미래”라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 사장은 중점 추진사항으로 ▲수익성 개선을 통한 재무건전성 개선 ▲유연하고 효율적인 경영시스템 구축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준비 박차 ▲임직원에게 먼저 다가가는 CEO를 제시하면서 “건설회사로서 가장 중요한 사회적 책임인 안전과 품질은 철저히 관리하고 공정한 경영활동을 통해 컴플라이언스를 준수하는 정도 경영이 이뤄지는 회사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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