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 3호기 ‘중수’ 누설, 29명 피폭…평균 피폭선량 0.39mSv
월성 3호기 ‘중수’ 누설, 29명 피폭…평균 피폭선량 0.39mSv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8.06.13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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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노출 작업자 선량 2.5mSv…연간 법적선량 제한치 20mSv의 12.7% 수준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정재훈/이하 한수원)은 지난 11일 발생한 월성원전 3호기 중수 누설에 따른 작업자 29명의 평균 피폭선량(방사선 노출량)은 0.39mSv이며, 최대로 노출된 작업자의 선량은 2.5mSv로 연간 법적선량 제한치인 20mSv의 약 12.7% 수준이라고 밝혔다.

한수원에 따르면 이번 종사자 평균 피폭선량은 0.39mSv이고, 2016년 원전 방사선작업종사자의 연평균 선량은 0.76mSv다. 또한 최대 노출 작업자의 선량 2.5mSv는 병원에서 PET-CT 촬영 시 받게 되는 방사선량 8mSv의 약 1/3수준이며, 강원과 서울지역의 연간 자연방사선 선량은 각각 3.5mSv, 3.2mSv다.

현재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조사단을 월성 3호기 현장에 파견해 사건을 조사하고 있으며, 중수 누설량, 방사선 영향 등은 조사단에 의해 별도로 확인될 예정이다. 또한 인적실수에 대해서는 철저한 조사를 통해 엄격하게 책임을 묻고 재발방지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한편 한수원 관계자는 “한수원은 방사선작업종사자의 피폭선량 수준과 관계없이 매년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수행해 종사자 보호 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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