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에너지로 에너지전환 앞장”
“재생에너지로 에너지전환 앞장”
  • 한윤승 기자
  • 승인 2018.06.14 15: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부발전, 2030년까지 약 18조원 투자전체 발전량의 20% 재생에너지로 공급
제주 상명풍력발전소 전경
제주 상명풍력발전소 전경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이하 중부발전)이 오는 2030년까지 전체 발전량의 20%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한다는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중부발전은 CEO 직속으로 ‘삶의 질 향상 위원회’를 구성,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있다. 삶의 질 향상 위원회에는 일자리 창출분과, 미세먼지 감축 분과, 미래성장동력 확충 분과, 사회적 가치실현 분과 등 총 4개 분과가 있다.

재생에너지를 총괄하는 분과는 미래성장동력 분과로 중부발전은 오는 2030년까지 약 18조원(자체사업 및 특수목적법인 총 사업비 기준)을 투자, 전체발전량의 20%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하는 등 에너지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중부발전은 이를 위한 전략으로 Size up(대규모), Speed up(가속화), Share up(주민참여, 수익공유)라는 3up 전략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나눔 태양광발전소 협약식 모습
나눔 태양광발전소 협약식 모습

■전략적 태양광 사업 추진…태양광발전 3.6GW 달성
태양광발전 3.6GW 달성을 위해 중부발전은 태양광발전의 낮은 이용률을 고려, ESS(에너지저장장치)를 연계한 대규모 수상태양광 및 산업단지 지붕태양광 위주로 태양광 발전을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부발전은 보령화력 북부회처리장 등 유휴부지를 적극 활용하고, 철도 유휴부지 및 석문호 등 수상태양광을 활용, 대규모 태양광 사업을 개발하고 있다.

또 지난 3월에는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 발전소 시범사업에 1억원의 소요비용을 기부하는 등 사회안전망의 손이 미치지 못하는 소외영역의 재생에너지까지 보급, 사회공헌과 재생에너지 확대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육상 및 해상풍력 확대…풍력발전 2.7GW 달성
중부발전이 추진중인 매봉산 풍력발전단지 리파워링은 기존의 매봉산풍력발전단지(8.8MW)를 철거 후 용량을 증대(18MW)해 재건설하는 사업이다.

중부발전에 따르면 매봉산 리파워링 사업은 국내 최초의 대규모 풍력발전단지 리파워링 사업으로, 기존 노후설비의 리파워링을 통해 자원의 효율적 이용 및 이용률 제고 등을 목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중부발전은 국내 풍력발전 리파워링 사업의 롤 모델로서 풍력발전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외에도 중부발전은 제주한림해상풍력과 같은 바람의 질이 우수한 제주지지역과 서해안 간척지 등을 중심으로 해상풍력을 확대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주민참여형 사업으로 민원해소 등 해당지역의 사업 수용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매봉산 풍력발전소 전경
매봉산 풍력발전소 전경

■해외 신재생에너지 시장도 노크
해외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도 중부발전은 주목을 받고 있다. 중부발전은 지난해 우리나라 최초의 해외 수력발전사업인 인도네시아 왐푸 수력발전소(45MW)를 작년에 준공한 바 있다.

또 올 2분기 안으로 인도네시아 스망까 수력발전소(55MW)를 준공한다는 계획이며, 현재 추진중인 114MW 규모의 시보르빠 사업 등 인도네시아에서만 200MW가 넘는 수력발전소를 운영할 전망이다.

아울러 미국의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기업인 선파워(Sunpower)社와 추진중인 네바다 주 태양광사업(총 275MW)도 1, 2단계 사업(150MW)이 준공하는 등 해외 신재생에너지 사업도 활발하게 펼친다는 계획이다.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360번길 21, 신영팰리스타워 10층 R1013호
  • 대표전화 : 031-707-2013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재구
  • 법인명 : 발전산업신문
  • 제호 : 발전산업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2416
  • 등록일 : 2013-01-10
  • 발행일 : 2013-01-10
  • 발행인 : 박재구
  • 편집인 : 박재구
  • 충청지사 : 충청남도 보령시 중앙로 180 동부APT상가 208호
  • 발전산업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발전산업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gnkorea@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