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조성완/이하 공사)는 21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한국중부발전 박형구 사장, 현대그린파워 황순홍 사장 등 전력산업계 관계자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전력설비 안전성 향상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전력설비 안전성 향상대회’는 국내 전기전력계의 다양한 현장경험과 기술정보들을 공유하고, 전력산업인 간 우호협력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번 대회에서는 중앙대 에너지시스템공학부 류홍제 교수가 ‘미래에너지 응용 전력변환 기술’이란 주제로 기조연설을 가졌으며, 이어 GE코리아 주승현 이사의 ‘4차 산업혁명과 복합 화력의 미래’란 주제의 발표 등 7건의 발제와 토론이 이뤄졌다.

또한 유공자 포상도 이뤄져 포천파워 이영준 부장 등 5명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와이지이 김유배 팀장 등 12명이 공사 사장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서울대 박동규 명예교수가 특별 초빙돼 ‘가치 있는 삶’을 주제로 인문학 강연을 가졌다.

조성완 공사 사장은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에 따라 재생에너지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대회가 전력설비 안전을 위한 새 길을 찾고, 전력인들 간 튼튼한 협력의 가교를 놓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재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