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25일부터 29일까지를 ‘인권주간’으로 지정하고, 경주 본사에서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 지역 주민 등이 참여하는 인권 관련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수원 경영방침인 화합·열정의 조직문화를 구현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인권주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이번 행사 기간에는 인권관련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집중 진행한다며 ▲소수자 인권 주제 사진전(6.25~29) ▲미술작품 속 인권이야기 특강(6.26) ▲평창 패럴림픽 출연 예술팀의 인권 콘서트(6.28) ▲임직원 대상 인권 미디어 교육(6.25~29) 등이 펼쳐진다.

한수원은 특히 인권사진전 ‘숨은 그림 찾기’는 장애·여성·노인 등의 삶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구성해 관람객이 사진 속 숨은 인권 문제를 스스로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한수원은 세계 인권선언 70주년인 올해를 인권존중 선도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적기로 삼고 인권경영 실천강령 제정, 찾아가는 협력사 근로자 인권상담소 운영, 지역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배리어프리 인권영화상영회 개최 등 공공기관으로서의 인권경영 책임을 적극적으로 이행할 계획이다.

박재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