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인기 검색어 ‘미세먼지’
올 상반기 인기 검색어 ‘미세먼지’
  • 한윤승 기자
  • 승인 2018.07.09 1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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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에 대응하는 충남도 발전3사는?
자발적 대기오염 저감 앞장선 중부발전
사이클론방식 新환경기술입힌 서부발전
사진은 한국중부발전 보령화력 발전소의 모습이다.
사진은 한국중부발전 보령화력 발전소의 모습이다.

 

미세먼지가 올 상반기 한국 구글 사이트에서 검색이 크게 늘어난 단어로 조사됐다.

단순한 웹사이트명과 일부 성인 검색어 등은 제외하고, 모바일과 PC 검색량 데이터를 합산해 집계한 결과, 올 상반기 한국인의 검색어 1위는 미세먼지였다.

미세먼지는 지난해 인기 검색어 12위였다. 온국민이 미세먼지에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하는지 알 수 있는 수치이기도 하다.

구글코리아는 지난해 하반기(201771일부터 1231) 대비 올해 615일까지 검색 량이 증가한 검색어를 집계해 2일 발표했다.

■ 충남도 발전사들의 미세먼지 대응은 어떻게?

예년에 비해 초미세먼지 경보와 주의보가 여러 차례 발령되면서 외출 전 미세먼지 상태를 미리 검색해보는 사용자가 특히 많았던 것으로 해석이 가능하다.

그렇다면 충남도에 대규모 화력발전소를 두고 있는 발전3사들의 미세먼지를 대하는 자세는 어떨까?

먼저, 한국중부발전()과 한국서부발전()은 상당히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의 경우 당장 71일부터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경우, 스스로 비상저감조치를 취하기 위한 매뉴얼을 제정, 시행에 들어갔다.

이는 발전사 최초로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으로 비상저감조치 발령시, 발전소 대기오염물질 배출농도 저감과 비산먼지 감시 강화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반면, 한국동서발전(주)(사장 박일준)은 모르쇠로 일관, 소극적인 자세로 어떠한 답변도 들을 수 없었다.

중부발전, 전사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매뉴얼 제정

이번 매뉴얼은 환경부 또는 지자체에서 비상저감조치 발령시 중부발전 본사 및 전국의 사업소에서 저감조치를 시행, 결과보고까지 단계별 조치사항을 규정하고 있어 사업소에서 시행에 혼란이 없도록 했다.

중부발전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비상저감조치 주요내용은 기관장 관용 승용차를 포함한 전직원 차량 2부제 및 공회전 차량 단속 발전소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10~20% 추가 저감 저탄장 및 회처리장 살수 강화 등 비산먼지 억제를 포함하고 있다.

특히, 발전소는 평상시에도 대기오염물질 배출농도를 가능한 낮게 운전 하고 있지만, 비상저감조치 발령시 환경설비 효율을 설계치 이상 한시적으로 운전해 추가적으로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토록 하고 있어 실질적인 비상조치라는 평가다.

국내 최초 사이클론 탈황·집진기술 도입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이 국내 최초로 태안화력 1, 3호기에 적용한 사이클론 탈황·집진기술은 대표적 친환경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서부발전이 지난해부터 사이클론 탈황·집진이라는 신기술을 적용해 운영한 결과, 태안화력 1, 3호기의 대기오염물질 평균농도가 SOx(황산화물) 9.3ppm, 먼지 4.8mg/S로 국내 최고수준인 수도권 석탄화력 배출기준(SOx 25ppm, 먼지 5mg/S) 보다도 낮은 수준으로 개선됐다.

2020년까지 태안화력본부 전호기로 관련기술을 확대할 경우, 태안화력 미세먼지 원인물질(SOx, NOx, 먼지)50%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서부발전은 전망하고 있다.

■ 동서발전 미세먼지 저감 대책은 깜깜이?

동서발전의 경우 미세먼지 저감조치 및 대응 등과 관련한 당진화력본부의 입장 및 계획에 대한 답변을 하지 않아, 기사에서 누락됐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잘 하고 있다"면서도 미세먼지 저감대책이나 실행계획등과 관련해 어떠한 자료나 답변을 내주지 않고 있으며 그 이유에 대해서는 담당차장이 "자리를 비웠다"거나 "휴가"등을 이유로 들었다.

더불어, 지난 2년간 당진화력본부의 미세먼지 저감 및 감축활동에 관련한 보도자료 및 자료를 동서발전 홈페이지에서 검색한 결과, 단 한건도 찾아볼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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