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硏, ‘발전설비 열화예측 스마트센서’ 개발
전력硏, ‘발전설비 열화예측 스마트센서’ 개발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8.07.05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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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알고리즘 통해 전력설비의 열화예측 진단 가능
전력연구원이 개발한 ‘발전소 전력설비 열화예측 스마트센서’와 ‘스마트센서 모니터링시스템’.
전력연구원이 개발한 ‘발전소 전력설비 열화예측 스마트센서’(왼쪽)와 ‘스마트센서 모니터링시스템’.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배성환)은 화력발전소 전력설비 열화에 따른 고장예측진단 알고리즘을 적용한 스마트센서 및 모니터링시스템을 개발하고 필리핀 세부 유동층발전소에 적용했다.

발전소 전력설비, 특히 폐쇄배전반의 열화현상 검출은 과부하나 전압 변동, 부하전류 등 물리적 이상 현상만을 통해 판단하고 있어 폐쇄배전반 내부 구성품 자체의 열화에 의한 고장을 진단하고 검출하는데 한계가 있다. 또한 전력설비의 열화고장현상의 원인 규명 및 상관관계 분석은 전문가의 주관적인 판단에 의존하고 있어 개인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이에 전력연구원은 폐쇄배전반의 열화상태를 정확히 진단하고 판단하는 전문가 의사 결정과정의 추론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이 알고리즘을 적용한 스마트센서를 제작해 필리핀 세부 유동층발전소에서 실증시험을 완료했다.

전력설비의 온도, 진동, 전류 신호 등 전류의 상관관계 분석을 통한 열화진단과 예측, 그리고 그 결과에 따른 운전 모드를 결정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별도의 외부 전원 공급 없이 자가 전원공급이 가능한 스마트센서와 센서가 측정 및 분석한 데이터를 출력해주는 IoT 통합 모니터링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스마트센서는 국내 전기관련 업체인 (주)파서블 에너지에 기술이전을 완료했고, 한국남부발전 하동발전본부 및 한국동서발전 동해바이오화력에 설치돼 운영 중에 있다.  또한 이번 스마트센서 및 통합 모니터링시스템은 작년 8월부터 필리핀 세부 유동층발전소의 폐쇄배전반에 설치돼 실증 운전 중에 있다.

전력연구원 관계자는 “발전소 전력설비의 고장진단 및 유지보수 기술의 고도화를 통해 전력공급 안정성을 높이고 고장에 따른 기회비용 저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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