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진흥원, 국내 최초 ‘협동로봇 설치 안전인증’
한국로봇산업진흥원, 국내 최초 ‘협동로봇 설치 안전인증’
  • 발전산업신문
  • 승인 2018.07.0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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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인천사업장, ‘협동로봇 설치 작업장 안전인증 제1호’ 선정
두산로보틱스의 ‘협동로봇 M1013’ 제품.
두산로보틱스의 ‘협동로봇 M1013’ 제품.

한국로봇산업진흥원(원장 문전일)은 두산인프라코어(대표 손동연) 인천사업장의 ‘협동로봇 활용 직분사 인젝터 압입 공정’을 협동로봇 설치 작업장 안전인증 제1호로 선정하고 인증서를 수여했다.

‘직분사 인젝터(Direct Injection Injector)’는 엔진 내부에 직접적으로 연료를 분사하는 노즐(nozzle)을 말한다.
그동안 이 공정은 근로자가 인젝터 압입 과정을 반복 수작업으로 진행해 근골격계에 부담이 있는 공정이었지만 근로자가 가조립을 마치면 협동로봇(두산로보틱스, M1013)이 인젝터를 압입하는 방식으로 변경돼 근로 환경 개선 및 생산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협동로봇 설치 안전인증제도 마련을 위해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협동로봇 융합얼라이언스(2017년 1월~현재)’를 운영해 왔으며, 이번 인증은 ▲협동로봇 안전점검 가이드라인 ▲설치작업장 안전 체계 개발 ▲협동로봇 설치 안전인증 설명회(2018년 5월) 개최 등 협동로봇 융합얼라이언스 운영을 통해 산·학·연이 함께 방안을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또한 고용노동부가 국제통용 기준으로 국내외 인증기관의 인증을 득한 경우 펜스 없는 협동로봇 설치가 가능하다는 가이드(2018년 4월) 안내 후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국내 최초로 협동로봇 설치 작업장 안전인증제도를 추진하는 것으로 해외인증기관을 제외하면 인증이 가능한 국내기관이 전무한 실정이다.
문전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이번 두산인프라코어 인천사업장에 대한 안전인증 수여는 국산 협동로봇 설치 공정에 대한 안전검증 첫 사례로 본격적인 시장 확산이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두산로보틱스의 협동로봇을 활용한 두산인프라코어의 인증 과정을 통해 국내 협동로봇 기술이 국제 안전기준에 부합하는 높은 수준인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며 “안정적인 제도 정착과 협동로봇 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이번 인증 과정에서 도출된 보완사안을 반영해 7월 중 인증 제도를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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