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환경공단, ‘성차별·성희롱 방지활동’ 강화
원자력환경공단, ‘성차별·성희롱 방지활동’ 강화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8.07.1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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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구여성의전화와 합의각서 체결…건강한 조직문화 조성 추진
18일 차성수 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오른쪽)과 김정순 대구여성의전화 대표가 ‘공단 성폭력 및 성희롱 방지를 위한 합의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8일 차성수 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오른쪽)과 김정순 대구여성의전화 대표가 ‘공단 성폭력 및 성희롱 방지를 위한 합의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이하 공단)은 18일 직장 내 성폭력 및 성차별을 방지하고,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사)대구여성의전화(대표 김정순)와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공단은 연초 전국적인 ‘미투 운동’ 확산에 따라 공기업 중 처음으로 자발적으로 대구여성의 전화에 의뢰해 모든 여직원을 대상으로 대면상담을 실시했으며, 상담에 참여한 여직원들은 내부에서 말하기 어려운 고충을 독립적인 외부 전문가에게 털어놓을 수 있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향후 업무상 성차별과 성희롱, 남성중심의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해나갈 계획이다.

차성수 공단 이사장은 “남녀 직원 모두가 평등하고 건강한 조직문화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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