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예비전력 1,000만kW 수준 수급관리에 문제없어”
기상예보에 따르면 이번 주에도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최대전력수요가 8,830만kW(올 여름 최대 예측치) 수준까지 상승할 전망이지만 공급능력 확충으로 전력예비력 1,000만kW 이상, 전력예비율 11% 이상으로 전력수급은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11% 대의 전력예비율은 대형발전기 불시고장 등 돌발상황에도 수급관리에 문제가 없을 정도의 수준이며,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는 27일 오후부터는 전력수요가 다소 수그러들 것으로 예상된다.
올 여름 전력수급대책(7월 5일일 발표)에서는 8월 2~3째 주에 최대전력수요 8,830만kW를 전망했다. 하지만 원전, 석탄, 가스 등 발전기(5기)와 송변전 설비 보강이 순차적으로 마무리되면 7월말부터 8월초까지 약 250만kW 이상의 공급능력이 추가 확충돼 8월에도 안정적인 전력수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부와 전력그룹사는 예상치 못한 폭염, 발전기 불시고장 등 만일의 비상상황에 대비해 긴장감을 유지하며 전력수급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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