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전기안전공사, ‘아파트 정전 대비 협력체계’ 구축
한전-전기안전공사, ‘아파트 정전 대비 협력체계’ 구축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8.08.0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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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입주민에게 전기설비 고장 기술지원 제공 및 협력체계 유지

한국전력공사(사장 김종갑/이하 한전)는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아파트 전기설비 고장으로 인한 정전에 대비키로 했다.

최근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기상청은 이번 폭염이 8월 중순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보했다. 폭염이 지속될수록 에어컨 등 냉방기기 사용이 늘어나 아파트 정전이 과거보다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아파트의 경우 다수의 입주민들이 동시에 불편을 겪게 됨으로 사전예방이 절실한 실정이다.

한전에 따르면 아파트 정전 원인은 아파트가 자체 관리하는 구내 전력설비 고장이 대부분이며, 사소한 부품 고장이 정전으로 확대되는 경우가 많아 평소 전기안전관리자와 아파트 측에서 정기적인 점검과 유지보수를 충실히 하면 정전을 최소화할 수 있다.

 

[아파트 정전 원인]

구 분

차단기류

변압기

개폐기류

케이블

MOF

침수,화재

건수(점유율)

48(52%)

21(23%)

6(7%)

6(7%)

4(4%)

6(7%)

91(100%)

[아파트 경과년수별 정전발생률]

경과년수

15년 미만

15~20

25년이상

대상단지

  11,303

6,567

1,317

19,187

건수

  28

38

25

91

발생률

0.2%

0.6%

1.9%

0.5%

 

한전은 아파트 정전을 예방키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특히 영세 아파트 노후 변압기 교체비용의 일부(변압기 가격의 약 50% 수준)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98개 단지 노후 변압기 교체비용으로 11억원을 지원했다. 또한 올 상반기에 열화상 진단장비를 활용해 2만여 아파트 단지의 전력설비에 대한 점검을 시행했다.

아울러 아파트 정전이 발생할 경우 한전 직원이 현장에 출동해 설비복구를 지원(85회)하고, 비상발전차 동원(2회), 응급복구설비 설치(4회)를 시행 중에 있으며,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한전은 지금까지 추진해왔던 지원활동에 더해 설비진단을 추가로 시행하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전기안전공사,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협력체제를 유지하고, 남은 여름기간동안 비상발전차, 다목적 변압기 장치, 임시공급설비 등 가용자원을 최대한 동원해 아파트 정전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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