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익 의원, “반국가적 탈원전 정책, 당장 철회하라”
이채익 의원, “반국가적 탈원전 정책, 당장 철회하라”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8.08.01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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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무어사이드원전 건설 우선협상자 지위 상실은 ‘탈원전쇼’가 빚어낸 참극” 지적
이채익 의원(오른쪽)이 1일 국회 정론관에서 정부의 탈원전 정책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이채익 의원(오른쪽)이 1일 국회 정론관에서 정부의 탈원전 정책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이채익 국회의원(자유한국당, 울산 남구갑)은 1일 오후 2시 국회 정론관에서 ‘반문명적, 반국가적, 반서민적 탈원전 정책을 당장 철회할 것’을 주문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국회원전수출포럼(회장 최연혜)·자유한국당 탈원전대응특별위원회 소속 위원들과 함께 발표한 이날 성명에서 이 의원은 “22조원 규모에 달하는 영국 무어사이드원전 건설의 우선협상자 지위 상실이 문재인정부의 탈원전 정책에서 비롯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한 근거로 ▲졸속 탈원전 정책 추진으로 인한 협상력 감소 ▲국내 원전산업 포기로 인한 대한민국 브랜드 상실 ▲원전생태계 최고 전문가 입지 약화 ▲원전 관련 중소기업 침체로 인한 안정성 위협 등을 들었다. 

특히 이 의원은 백윤규 산업부 장관에게 “원전수출에 대한 적극적 의지가 있는 것인지 의구심을 감출 수 없고, 진정성 없는 ‘원전수출쇼’를 당장 멈춰야한다”고 경고하며 “온 국민이 반대하는 탈원전 정책을 포기하고 이번 원전 수출도 반드시 성공시켜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한 달 넘게 지속되는 폭염으로 전기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원전 없이 대한민국의 성장과 발전, 복지 향상을 이룰 수 있는지 정부가 답해줄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원전산업은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큰 힘이자 경쟁력”이라며 “문재인정부는 반국가적 탈원전 정책 공약을 당장 중단하고, 영국 무어사이드원전 수주에 사활을 걸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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