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상스, 중국 티안완 원전에 900만 유로 전선 공급
넥상스, 중국 티안완 원전에 900만 유로 전선 공급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3.09.2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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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티안완 원전 2단계 공사에 K0, K1, K2 전력선 공급

넥상스는 중국핵공업총공사와 중국 장쑤성의 련윈강에 위치한 티안완 원자력발전소의 2단계 공사(3,4 유닛)에 사용될 전력선과 액세서리를 공급하는 900만 유로 상당의 턴키 계약을 체결했다.

티안완 원전 2단계 공사는 추가적으로 2개의 러시아식 VVER-1000 가압수형 원자로 건설을 포함하며, 각각 1,060MW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이번 케이블과 액세서리는 핵밀폐지역 내 어플리케이션에 공급되며, 2015년부터 설치에 들어간다.

이번에 공급되는 전선은 넥상스 프랑스의 므앙쒸예브르 공장에서 3년간 생산될 예정이며, 작동 중인 원자력발전소에 설치될 K0, K1, K2(class 1E LOCA) 전력선은 엄격한 국제 안전 표준을 따른다.
 
넥상스에 따르면 이번에 적용될 케이블 기술은 무할로겐 자재를 사용한 저연 및 저독성뿐 아니라 난연성과 내연성이 뛰어난 절연 피복 덕분에 화재와 같은 위기 상황에서 안전이 보강된다. 또 이번에 공급될 전선은 높은 압력 및 고온뿐 아니라 잔류방사선과 같은 혹독한 환경 조건에서도 견딜 수 있게 고안됐다.

넥상스 원자력 부문 담당임원인 올리비에 데부(Olivier Dervout)는 “이미 동일 프로젝트의 1단계에서 넥상스가 공급한 전선의 입증된 기술력 및 전문성 외에도 우리 케이블과 액세서리가 이 프로젝트에 적합함을 확신시키기 위해 중국 원자력 규제당국과 긴밀하게 협조하는 고객 중심적 접근법 덕분에 이 계약을 체결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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