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지역 대학생 대상 에너지정책 강의, 발전소 현장체험, 조별과제 발표 등 진행
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노기경/이하 고리본부)는 지난 9일 오후 고리원전 교육훈련센터에서 에너지 교육 프로그램인 ‘2018 에너지체험단’ 수료식을 개최해 총 14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에너지체험단’은 고리원전에서 부산·울산·경북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체험형 에너지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7월 30일부터 2개 기수로 나눠 진행했다.
‘에너지체험단’은 노기경 고리원자력본부장의 원자력발전 현황 특강, 부산대 반치범·이현철 교수의 에너지정책 강의 등을 이수했으며, 발전소 주제어실 견학과 시뮬레이터 실습 등 현장체험의 시간도 가졌다.
이와 함께 조별과제 발표시간을 통해 ▲통일 후 에너지정책 방향 ▲폭염 속 에너지절약 방법 ▲안전한 원자력발전소의 운영 방안 등 다양한 주제에 걸친 아이디어를 제안했으며, 발표 우수팀들에게는 기수별 100만원씩, 총 2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에너지체험단에 참여한 부경대 안효원 학생은 “전문가들의 생생한 현장 강의를 들으며 각 에너지원별 장단점과 에너지정책에 대한 중요성을 알 수 있었고, 실제 전기를 만드는 발전소를 볼 수 있어서 뜻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노기경 고리원자력본부장은 “학생들이 에너지에 대해 올바른 지식을 쌓고 이해를 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이 같은 배움의 자리를 마련했다”며 “고리원전은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해 지역인재 양성에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발전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