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재 위원장, 라오스 구호봉사대 안전지킴이 자처
유승재 위원장, 라오스 구호봉사대 안전지킴이 자처
  • 한윤승 기자
  • 승인 2018.08.2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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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대원들 안전 위해요소를 직접 살피고 챙겨
구호품 운송 지원하며 구호활동에 구슬땀 흘려
유승재 한국서부발전노동조합 중앙위원장(앞줄 왼쪽)이 조합원들과 라오스 이재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쓰레기를 치우며 봉사활동에 동참하는 모습.
유승재 한국서부발전노동조합 중앙위원장(앞줄 왼쪽)이 조합원들과 라오스 이재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쓰레기를 치우며 봉사활동에 동참하는 모습.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라오스 세남노이 수력 발전소지분 투자자로서 인도적인 차원에서 라오스 수재민 구호 및 수해지역 복구 지원 활동을 위해 지난 730일 노사합동 구호봉사대를 조직했다.

1차 구호봉사대 20명을 시작으로 서부발전 노사는 820일 현재 3차 구호봉사대를 파견, 한창 활동 중이다.

서부발전 노사는 10일씩 교대로 8차 구호봉사대를 파견키로 했다.

이번 3차 구호봉사대에는 유승재 한국서부발전노동조합 중앙위원장(이하 중앙위원장)이 조합원들과 지난 14일부터 910일 동안 동참키로 해 눈길을 끌었다.

유승재 중앙위원장은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우리 노사합동 구호봉사대의 건강과 안전이 중요하다장기적으로 펼쳐질 구호활동에 위해요소는 없는지, 봉사 대원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직접 살펴보고 챙겨보는 것을 동참 이유로 설명했다.

그는 현재, 라오스 정부 통제로 실제 홍수피해 지역 접근이 불가능한 만큼 이재민 임시 숙소가 마련된 제3, 4 대피소에서 주변 쓰레기 청소 임시거주용 텐트 설치 물웅덩이 메꾸기 작업 등 라오스 정부와 합동으로 구호품 운송을 지원하며 구호활동에 땀 흘리고 있다.

유승재 중앙위원장은 라오스 댐 붕괴 사고가 일어난 지 한 달여 가까이 됐지만 지난 며칠간 지속된 폭우로 일부 마을은 아직까지도 물이 다 빠지지 않은 상태라며 현재까지도 라오스 군인과 베트남 군인, 싱가포르 구조팀 등이 실종자 수색과 이재민 구조 활동이 한창이라며 현지 상황을 전했다.

라오스 세남노이 수력 발전소 댐 붕괴 사고 원인을 두고 라오스 정부가 인재로 규정한 만큼 시공사인 SK건설과 한국서부발전() 책임 여부, 한국기업에 퍼질 파장여부를 물었다.

유승재 중앙위원장은 라오스 정부는 현재 사고원인 조사를 위해 조사 위원회를 운영 중이라며 정확한 사고 원인에 대해 공식적인 발표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섣불리 확정지어 이야기 할 사안이 아니라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지금은 피해주민들에 대한 구호활동에 전념할 때로 하루빨리 이분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고 있다"며 서부발전 노사는 합심해 이재민 주거 안정에 지속적인 관심과 힘을 보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임을 강조했다.

김경재 한국서부발전(주) 기술본부장(왼쪽 세 번쨰)과 유승재 한국서부발전노동조합 중앙위원장(왼쪽 두 번째) 등이 조합원들과 봉사활동 중 물을 마시며 그늘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다.
김경재 한국서부발전(주) 기술본부장(왼쪽 세 번째)과 유승재 한국서부발전노동조합 중앙위원장(왼쪽 두 번째) 등이 조합원들과 봉사활동 중 음료수를 마시며 그늘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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