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重, 발전사업 매각보다 경영정상화 방점 찍어
한진重, 발전사업 매각보다 경영정상화 방점 찍어
  • 김진철 기자
  • 승인 2018.08.21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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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륜발전·별내에너지 주식 전량 오는 29일 대륜E&S에 매각 추진
대륜발전 전경.
대륜발전 전경.

 

한진중공업 내 발전사업이 도시가스회사인 대륜E&S로 일원화될 것으로 보인다. 매각보다는 경영정상화에 방점을 찍었기 때문이다.

한진중공업은 경영정상화와 자금유동성 확보, 투자회수를 위해 계열회사인 대륜발전과 별내에너지 주식 전량을 또 다른 계열회사인 대륜E&S에 매각한다고 20일 공시했다.

그 일환으로 한진중공업은 별내에너지 주식 1,050만 주를 207억5,104만원 규모, 대륜발전 주식 1,586만1,031주를 5,771억9,750만원 규모에 각각 처분할 예정이다. 처분예정일은 오는 29일이다.

한편 한진중공업은 2016년 초 채권단과 자율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대륜E&S·대륜발전·별내에너지 등을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해왔으나 무산된 바 있다.

다만 한진중공업과 채권단은 대륜발전과 별내에너지가 전기와 열을 공급하는 지역에 대한 입주가 활성화됨에 따라 매출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면서 매각보다 자금수혈을 통한 경영정상화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륜발전은 경기도 양주 옥정·화천신도시와 의정무 민락지구 등에 열과 전기를 공급하고 있고, 별내에너지는 경기도 남양주 별내신도시와 구리 갈매지구 등에 열과 전기를 각각 공급하고 있다.

최근 이 신도시에 대한 입주가 늘어나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관측된 바 있다. <기사제휴 = 에너지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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