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성신여대 스마트 에너지 캠퍼스’ 구축 나서
한전, ‘성신여대 스마트 에너지 캠퍼스’ 구축 나서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8.08.29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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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에너지 캠퍼스 사업 추진 MOU’ 체결…탄소저감과 에너지절감 기대
이종환 한전 기술혁신본부장(오른쪽)과 양보경 성신여대 총장이 28일 ‘스마트 에너지 캠퍼스 사업추진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종환 한전 기술혁신본부장(오른쪽)과 양보경 성신여대 총장이 28일 ‘스마트 에너지 캠퍼스 사업추진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사장 김종갑/이하 한전)는 28일 이종환 한전 기술혁신본부장과 양보경 성신여대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성신여대와 ‘스마트 에너지 캠퍼스(Smart Energy Campus) 사업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대학교 에너지효율 진단과 컨설팅, 스마트 에너지 캠퍼스 사업홍보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스마트 에너지 캠퍼스’ 사업은 한전과 한전의 자회사인 켑코에너지솔루션에서 ‘K-EMS(종합에너지관리시스템)’ 구축비용을 선투자하고, 학교는 사업기간 동안 에너지비용을 효과적으로 줄여 그 절감액으로 투자비를 상환하는 Win-Win 비즈니스 모델이다.

이전 빌딩자동화시스템(BAS)이나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이 특정한 에너지만 개별 관리할 수 있었다면 이번 사업에 적용되는 K-EMS는 전기는 물론 가스나 열과 같은 여러 에너지의 사용 정보를 실시간 수집·분석·제어하는 에너지통합제어기술이다.

이를 통해 한전이 성신여대의 에너지사용량과 패턴을 살펴보면서 전력수요를 최적화하는 컨설팅 제공이 가능해졌고, 대학교는 초기 투자비 없이 노후설비 교체와 에너지효율 극대화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장로회신학대에 이어 두 번째로 장로회신학대는 연간 약 10%의 에너지사용량 절감으로 1.8억원의 비용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이에 따라 한전은 전국 대학교를 대상으로 LED 조명기기, 냉난방기 교체, 신재생에너지 설비와 K-EMS 구축 등 스마트 에너지 캠퍼스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한전은 에너지전환 정책에 부응키 위해 에너지효율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K-EMS를 대학은 물론 빌딩과 공장으로 계속 확대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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