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쿼리캐피탈코리아, 충북 괴산 ‘주민상생형 태양광단지’ 개발
맥쿼리캐피탈코리아, 충북 괴산 ‘주민상생형 태양광단지’ 개발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8.09.03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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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MW급 태양광발전단지와 35MWh ESS설비 개발, 지역경제 활성화 일조
지난달 30일 이차영 괴산군수, 주민대표 김기원 씨, 맥쿼리캐피탈코리아 브래드 김 대표이사, 이시종 충북도지사(왼쪽부터)가 충북도청에서 ‘괴산 주민참여형 태양광발전소 건립사업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이차영 괴산군수, 주민대표 김기원 씨, 맥쿼리캐피탈코리아 브래드 김 대표이사, 이시종 충북도지사(왼쪽부터)가 충북도청에서 ‘괴산 주민참여형 태양광발전소 건립사업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맥쿼리캐피탈코리아(대표이사 브랜드 김)는 지난달 30일 충청북도 및 괴산군과 16MW급 태양광발전단지와 35MWh ESS설비 개발을 추진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태양광발전단지 개발은 내년 초 착공해 2019년 말부터 가동될 예정이며, 발전용량은 16MW급으로 일반세대의 월 사용전력을 232kW으로 계산할 경우 총 7,700여 세대가 1년 동안 쓸 수 있는 전기다.

이번 사업은 개발 계획단계부터 주민상생형 사업으로 추진돼 100여 가구 300여명의 마을주민이 참여한 주민설명회를 실시하고, 마을주민 전원의 동의를 받아 진행되고 있다.

또한 마을의 유휴지를 활용해 태양광발전단지를 개발하는 것으로 개발이 완료되고 발전이 시작되면 관련 지역주민 및 지역사회에 수익이 공유될 뿐만 아니라 25년 후에는 주민에 기부채납된다. 아울러 충북도 내 지역상생 및 지역민 고용증진을 위해 기자재의 조달 및 시공 과정에서 지역업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발전소 부지 인근에서 농원을 운영하고 있는 주민 김태운(56세) 씨는 “마을에 태양광과 같은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시설이 들어오고, 농사 외에 마땅한 고정수입이 없는 마을 노인들에게 그 이익이 돌아간다고 하니 큰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맥쿼리캐피탈코리아 브래드 김 대표는 “이번 태양광발전단지 개발사업은 지역에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을 높일 뿐 아니라 주민상생형 신재생사업의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맥쿼리캐피탈은 지속적으로 한국 파트너 기업과 함께 태양광, ESS, 풍력사업을 개발 및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맥쿼리캐피탈 그린에너지 부문 글로벌 헤드인 마크 둘리 회장은 “맥쿼리캐피탈은 태양광 및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선도기업으로 2011년부터 全 세계 그린에너지 분야에 2조1,600억원 규모의 자기자본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6GW 이상의 신재생에너지 자산을 운영 중”이라며 “유럽은 물론 한국 및 아시아지역에서 지속적으로 태양광, ESS 및 풍력 등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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