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형 태양광 ‘서울희망그린발전소’ 준공
공익형 태양광 ‘서울희망그린발전소’ 준공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8.09.0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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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서울특별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너지나눔과평화 참여
20년간 발전소 운영 수익으로 서울지역 취약계층, 아동 등 지원
‘서울희망그린발전소’ 전경.
‘서울희망그린발전소’ 전경.

 

비영리 공익법인인 (사)에너지나눔과평화(이하 에너지평화)는 지난 6일 오전 10시 중랑물재생센터 본관 1층 홍보관 내 영상실과 발전소 현장에서 ‘서울희망그린발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에너지평화 주관, (주)LG화학 후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 서울특별시 협력으로 설치된 공익형 태양광발전소의 사회적 관심을 제고키 위해 마련됐으며, 모든 협치 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서울희망그린발전소’로 서울에 희망의 싹이 자라길 염원하는 ‘희망싹 틔우기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또한 향후 발전소 매전 순익으로 진행될 ‘취약계층 지원사업’ 대상지역인 성동구청과 동대문구청과의 ‘지원 약정식’도 진행했다.

‘서울희망그린발전소’는 중랑물재생센터 시설물 상부 약 14,000㎡에 622kW급으로 설치됐으며, 발전소 부지 발굴에서부터 준공까지 약 22개월이 소요됐다. 사업 수행단체인 에너지평화는 발전소 부지를 선정키 위해 장기간 난항을 겪었지만 2017년 10월 서울특별시 중랑물재생센터의 적극적인 참여로 결실을 맺게 됐다.

‘서울희망그린발전소’는 연간 794MWh의 햇빛전력을 생산해 371톤의 탄소저감으로 13만 그루의 소나무 식재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햇빛전력 판매순익으로 연간 6,200만원씩 20년간 12.4억원 규모로 서울지역 내 취약계층과 취약 아동청소년 약 2,000여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에너지평화 김태호 대표는 “국내에 발전소의 운영 수익을 공익적인 사업 영역에 활용하는 공익형 태양광발전소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향후 발전소 운영 주체인 에너지평화는 서울희망그린발전소가 서울의 큰 희망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준공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09년부터 현재까지 19기 5,471kW급 공익형 태양광인 나눔발전소 설치‧운영사업을 진행해 온 에너지평화는 이번 발전소 준공으로 총 20기 6,093kW급을 운영하게 됐다. 에너지평화가 지금까지(2009~17년) 나눔발전소 운영을 통해 조성한 나눔기금은 총 22억원으로 지원대상은 국내외 취약계층 15,000여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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