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전 1호기, 발전재개…설비개선 안전성 향상
고리원전 1호기, 발전재개…설비개선 안전성 향상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3.10.0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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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예방정비 공사정보 제공 및 정비현장 공개로 투명성 향상

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영일/이하 고리원전) 고리 1호기(가압경수로형, 58만7천kW)가 176일간의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지난 5일 08시 00분 발전을 재개했으며, 6일 19시 30분경 100% 출력에 도달했다.

고리 1호기는 이번 계획예방정비기간 동안 원자력안전법 및 전기사업법에 따라 설비 건전성에 대한 법정검사를 수검하는 한편, 발전소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설비개선을 추진했다.

고리 1호기는 원자로 안전성을 강화키 위해 원자로헤드를 교체했으며, 특히 긴급 상황에서 발전소에 전력을 공급하는 비상디젤발전기의 전원 용량을 2,920kW에서 3,500kW로 높여 전원 공급여유도를 높였다. 이밖에도 주제어실과 각종 부대설비 등을 교체해 더욱 안전한 원전으로 거듭났다.

이번 설비개선의 가장 큰 특징은 정비작업의 과정을 공개한 점이다. 고리원전은 계획예방정비 공사정보 제공은 물론 누구나 직접 정비 현장을 살펴볼 수 있도록 발전소를 속속들이 공개함으로써 정비의 투명성을 높이고자 했다.
 
한편 고리 1호기는 연평균 440여만MWh의 전기를 생산해 올 겨울 전력수급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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