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민에쓰티, ‘신개념 필름형 화학물질 누액감지센서’ 개발
유민에쓰티, ‘신개념 필름형 화학물질 누액감지센서’ 개발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8.09.14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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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화학물질 특성 따라 맞춤형 검출 가능, 제품 신뢰성 및 가격경쟁력 확보
유민엔스티의 오일유기용제센서(노란색)와 화학센서(파란색).
유민엔스티의 오일유기용제센서(노란색)와 화학센서(파란색).

 

필름형 누액감지센서 개발전문업체인 (주)유민에쓰티(대표 김동환)는 새로운 공법인 ‘슬롯다이코팅’ 방식을 적용해 더 정교하고 신뢰성을 확보한 ‘신개념 필름형 화학물질 누액감지센서’를 개발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번에 적용한 ‘슬롯다이코팅(Slot-Die Coating)’ 공법은 주로 터치스크린 및 LCD디스플레이 패널 생산용 슬롯다이코터의 코팅성능 개선용으로 활용되는 공법으로 액상의 유체를 무맥동펌프 혹은 피스톤펌프에 의해 슬롯다이(Slot Die)라고 불리는 노즐현상의 미세 금속판 사이로 공급해 필름 위에 슬롯다이 이동방향의 직각방향으로 코팅액을 일정한 두께로 도포하는 공정이다. 이 새로운 공정에서 요구되는 가장 중요한 성능은 코팅액 두께의 균일성과 반복 재현성이다.

기존에 적용했던 그라비어 프린팅 방식은 센서 검출능력에 따라 Roll의 압력 및 동판의 Dot부분의 높낮이를 통해 인쇄의 굵기 및 두께를 결정하다보니 화학센서의 요구조건을 맞추기가 어려웠지만 이번에 새로 개발된 ‘슬롯다이코팅’ 공법을 적용함에 따라 생산성 향상은 물론 기존 센서와 새로 개발된 화학센서의 요구조건을 모두 충족해 보다 정교한 품질기준 및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유민에쓰티는 기존 1회용으로 밖에 사용할 수 없었던 센싱 방식의 한계점을 극복한 재사용이 가능하고 감지능력(감지속도 10배 이상)을 월등히 향상시킨 필름형 누액감지센서를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해 상용화한 바 있어 생명과 직결되는 안전관리 및 방재분야에 설치비용이 저렴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소비자가 원하는 맞춤 센서 제작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김동환 유민에쓰티 대표는 “화학안전사고는 사고 발생 후에는 큰 사고로 확산된다. 이에 신속한 감지로 미연에 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사전 예방활동이 더욱 중요하다”며 “유민에쓰티는 안전하고 신뢰성이 확보된 경제성 있는 제품을 공급키 위한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산업현장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민에스티는 일본, 프랑스, 미국 등의 주요기업들이 독점해오던 누설검출센서 시장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센서 신소재와 도전성잉크를 활용한 인쇄전자기술을 토대로 다양한 신개념 필름형 누수·누액·케미칼감지센서를 개발해 기존에 각광받던 케이블형 센서의 단점을 보완하고 수입대체를 이뤄나가고 있다.

또한 유민에쓰티의 ‘필름형 감지센서’는 인쇄전자기술과 필름센서라는 독보적인 기술 외에 유해화학물질별 특성에 맞게 맞춤형 검출이 가능한 특수 센서 필름으로 일본, 미국, 중국, EU연합국 등 다수의 나라에 특허가 등록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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