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장세창)는 최근 북미 정상회담 개최,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개소, 제3차 남북정상회담 개최 등 일련의 남북관계 개선 분위기 확산과 남북경협 재개 기대감 속에서 오는 10월 10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 317호에서 산·학·연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일대비 남북 전기산업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이를 통한 대북 진출 전략을 모색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정세진 동아일보 논설위원이 ‘시장과 네트워크로 읽는 북한의 변화’란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이어 ▲남북 경제협력의 기반, 에너지산업(삼정 KPMG 대북비즈니스지원센터 천상훈 이사) ▲新 남북경협 시대, 중소기업 대응전략(중소기업연구원 김상훈 연구위원) ▲비핵화 평화번영을 촉진할 남북 전기산업 협력방안(에이스기술단 윤갑구 회장)을 주제로 한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세미나에서는 산·학·연·관 전문가로 구성된 ‘제9차 전기산업 통일연구협의회’도 개최된다.

전기산업진흥회 관계자는“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우리 전기산업계가 남북 경협사업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향후 남북 전기산업 유관기관 모두가 참여하는 정보교류의 장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세미나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전기산업진흥회 홈페이지(www.koema.or.kr) 배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윤승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