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산업부 장관, “산업 전반의 변화와 혁신이 절실”
성윤모 산업부 장관, “산업 전반의 변화와 혁신이 절실”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8.09.2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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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제60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취임식’ 개최
성윤모 산업부 장관이 27일 열린 정부세종청사 12동 대강당에서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이 27일 열린 정부세종청사 12동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7일 정부세종청사 12동 대강당에서 산업부 전직원과 국표원 과장급 이상 직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성 장관은 취임사에서 “대내적으로는 성장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저하되고, 기업·지역·계층 간 불균형이 심해지고 있어 산업 전반의 변화와 혁신이 절실한 지금 실물경제를 책임지는 우리부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우리 경제의 혁신성장과 좋은 일자리 창출을 주도하는 산업-통상-에너지 정책을 추진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우선 우리 산업을 투입 위주의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전환해 생산성을 높여나가야 함을 강조했다.

그는 “지난 1년간 문재인 정부는 혁신성장을 통해 새로운 사업기회를 창출하고, 이것이 일자리와 소득 증대로 선순환 할 수 있는 토대를 다지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주력산업과 신산업 모두에서 혁신성장의 물줄기가 흐를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에너지 정책은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를 바라는 국민들의 바람을 반영해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형태로 추진해나갈 것임을 밝혔다.

그는 “그간 우리 사회의 에너지 전환 논의는 전체 소비의 24.5%에 불과한 전력 분야에 치우쳐 있었고, 저효율 소비 구조 개선을 위한 노력은 부족했다”며 “전력과 공급 측면에 집중된 우리의 정책적 관심을 여타 에너지원과 수요·공급 전반으로 넓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가 차원의 총 에너지 투입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재생에너지를 확대하고 에너지믹스를 최적화해 지속가능한 국가 에너지믹스를 갖출 것이며, 에너지효율 제고를 위해 에너지 다소비 구조를 바꾸는 수요 혁신을 함께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안전하고 깨끗한 전력 공급을 위한 전력 믹스의 전환은 원전, 석탄과 같은 전통에너지를 줄이고 재생에너지를 대폭 확대하는 것”이라며 “우리부가 추진해야 할 에너지 전환은 전력믹스를 넘어선 에너지 믹스의 전환과 수요 혁신을 포함한 에너지 전반의 혁신이며, 이는 시대적 요청인 동시에 우리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중요한 작업”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성 장관은 “산업부의 성공 DNA를 되살리자”며 ‘도전, 소통, 화합’을 제시했다. 또한 “일하는 방식을 바꿔야 한다”며 ▲시스템으로 일하는 산업부 ▲항상 깨어 있는 조직 ▲상황 관리가 산업부를 움직이는 원칙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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