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에너지 중소기업, 542억 수출성과 거둬
국내 에너지 중소기업, 542억 수출성과 거둬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8.10.05 20: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너지공단, ‘2018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서 국내 中企 해외진출, 수출계약 지원
지난 4일 2018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수출상담 협약 이벤트에서 한국기업 에스제이 강봉준 대표(왼쪽)와 몽골기업 SJDM LCC Ulambat Nyamjav 대표가 250억원 상당의 수출계약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4일 2018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수출상담 협약 이벤트에서 한국기업 에스제이 강봉준 대표(왼쪽)와 몽골기업 SJDM LCC Ulambat Nyamjav 대표가 250억원 상당의 수출계약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직무대행 이상홍/이하 공단)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기간 중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진출 및 수출계약을 지원했다. 참가기업들은 중국, 말레이시아, 일본 등의 기업과 총 10건, 542.2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태양광모듈과 연료전지 등을 개발하는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에스에너지는 지난 4일 일본의 RE Capital과 150억원 상당의 태양광발전사업 EPC(설계·구매·시공) 계약을 체결했다. 또 태양광 전문기업 에스제이(주)는 몽골의 SJDM LCC와 250억원 규모의 1kW 이동식 태양광시스템과 에너지저장장치(ESS) 판매계약을 체결했다.

강봉종 에스제이(주) 대표이사는 “3년간 각고의 노력 끝에 개척한 몽골 시장의 문을 에너지대전에서 열게 돼 기쁘다. 몽골 정부는 비싼 전기요금과 심각한 매연 문제를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로 풀고자 한다”며 “이번 계약을 시발점으로 해 몽골에서 태양광 뿐 아니라 EPC, LED가로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5년부터 4년째 에너지대전에 참가하고 있는 절전기 생산기업 (주)애니홈스는 말레이시아의 BAIDURI Marine, Supples(M)SDN과 20억원, 미국 Sharon Trading과 9억2,000만원, 중국 야오밍전자공사와 11억2,000만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김관수 (주)애니홈스의 대표는 “우리 같은 중소기업은 바이어를 만날 기회와 비용이 없어 우수한 제품을 개발해 놓고도 수출 판로를 열지 못했다”며 “에너지대전에서 바이어 발굴, 초청, 통역까지 지원해줘 올해도 총 40억원이 넘는 수출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한편 ‘2018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공단이 주관하는 에너지종합전시회로 올해 38회를 맞았다. 역대 최다 수준인 303개 기업이 참여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수출상담회를 통해 중소기업을 위한 맞춤 바이어 매칭 및 초청을 지원했다.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360번길 21, 신영팰리스타워 10층 R1013호
  • 대표전화 : 031-707-2013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재구
  • 법인명 : 발전산업신문
  • 제호 : 발전산업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2416
  • 등록일 : 2013-01-10
  • 발행일 : 2013-01-10
  • 발행인 : 박재구
  • 편집인 : 박재구
  • 충청지사 : 충청남도 보령시 중앙로 180 동부APT상가 208호
  • 발전산업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발전산업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gnkorea@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