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줌, ‘Citypreneurs 2018’에서 ‘우수상’ 수상
해줌, ‘Citypreneurs 2018’에서 ‘우수상’ 수상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8.11.07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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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면 태양광 발전량 예측 제안…투자자 선정 우수상 수상
‘도시혁신챌린지’ 행사에서 투자자 선정 우수상을 수상한 해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김종규 CTO, 서재오 과장, 권오현 대표)
‘도시혁신챌린지’ 행사에서 투자자 선정 우수상을 수상한 해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김종규 CTO, 서재오 과장, 권오현 대표)

 

IT 기반 태양광 전문기업 해줌(대표 권오현)은 지난 10월 31일 열린 ‘도시혁신챌린지(Urban Innovation Challenge : CityPreneurs 2018)’ 행사에서 투자자 선정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도시혁신챌린지’는 UN이 정한 17개의 지속가능한 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와 관련된 도시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책을 제안하는 대회로 UN과 서울특별시가 주최한다.

해줌은 경제적인 측면과 환경적인 측면을 동시에 고려해야 하는 그린에너지(Green Energy) 주제에서 ‘3D SolarMap : A Green Energy Solution for Smart and Sustainable Megacities’란 제목으로 해결책을 제시했다.

해줌은 3차원 모델링을 통해 도시의 건물 옥상뿐만 아니라 외벽에 설치하는 태양광 패널의 발전량을 예측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고층 건물 간 발생할 수 있는 그림자를 시간대별로 예측해 정확도를 높이는 기술을 선보였다. 이 기술을 기반으로 수익성을 분석하면 건물 외벽의 발전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 기술은 도시의 높은 용적률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에서 착안했다. 건물의 밀도가 높은 도시에서 빌딩의 옥상에 설치하는 태양광 패널만으로는 에너지가 부족할 수 있다. 고층 건물 외벽을 활용해 더 많은 공간과 재생에너지를 확보하고, 발전량 예측을 통해 관리하면 효율적인 확산이 가능하다는 것이 해줌 측의 설명이다.

해줌은 이 기술을 활용해 현재 수익성 분석이 어려운 건물 일체형 태양광 패널(BIPV), 건물 부착형 태양광 패널(BAPV)은 물론 현재 효율성 문제를 지적받는 아파트 베란다 태양광을 좀 더 효과적으로 설치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해줌은 국내 최초로 햇빛지도를 도입해 발전량 예측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2017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ICT 유망기업으로 선정됐으며, 2018년에는 독일 베를린에 유럽법인을 설립해 해외 진출 경쟁력을 확보했다.

김종규 해줌 CTO는 “해줌은 3D 햇빛지도(Solarmap)를 통해 한국은 물론 전 세계의 에너지 전환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술을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줌의 사례는 100개 이상의 도시가 참여하고 있는 World Smart Sustainable Cities Organization(WeGo, http://we-gov.org) 등에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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