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전, ‘원자력 아카데미’ 강좌 개설
월성원전, ‘원자력 아카데미’ 강좌 개설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3.02.15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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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경주YMCA와 협약 체결…경주시민 대상 내달 7일부터 3개월 과정

▲ 이청구 월성원자력본부장(왼쪽)과 박몽룡 경주YMCA 이사장이 ‘원자력 아카데미’ 강좌 개설을 위한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이청구)와 경주YMCA(이사장 박몽룡)는 15일 오전 11시 월성원자력본부에서 원자력 이해도 제고 프로그램인 ‘원자력 아카데미’ 개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원자력 아카데미’는 지난 1월 월성원전이 발표한 ‘원전 안심 소통 대책’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시민사회단체인 경주YMCA가 주관해 3월과 9월 두 차례 열린다. 수강생은 매회 30여 명씩 모집할 예정이다.

1기 원자력 아카데미는 다음달 7일부터 5월 23일까지 주 1회 2시간씩 12주 과정으로 경주YMCA 강당에서 열린다. 원자력 일반, 지구 환경과 에너지, 국내 원전의 안전성, 생활과 방사선 등 원자력 관련 기초이론과 원전 현장견학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2기 과정은 9월 5일부터 11월 28일까지 진행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문의는 경주YMCA(054-743-2888)로 하면 된다.

이청구 월성원자력본부장은 “경주YMCA가 원자력발전에 대해 중립적인 입장에서 균형감을 갖고 경주시민들이 원자력을 폭넓고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원자력 아카데미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며 “원자력발전에 대해 막연한 불안감을 갖고 있는 시민들이 많이 참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몽룡 경주YMCA 이사장은 “월성원자력이 있고 한수원 본사가 경주로 이전하기 때문에 경주시민들은 이제 원자력을 정확히 이해할 필요가 있다”며 “원자력발전에 비판적인 입장의 강사와 강의도 함께 포함해 시민들이 다양한 시각으로 원자력발전을 이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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