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화력 9호기 연돌작업 중 리프트서 추락, 2명 사상
한국동서발전(주)(사장 장주옥) 당진화력본부에서 안전사고가 발생,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으로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오전 10시 30분경 당진화력 9호기 연돌 내부에서 리프트 문 설치작업을 벌이던 동서발전 협력업체 직원 2명이 타고 있던 리프트가 50여미터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작업 중이던 진씨(37세)가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또 함께 작업 중이던 고씨(51세)의 경우 중상을 입은 채 당진종합병원으로 긴급히 후송 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진경찰서는 14시 현재 공사 관계자를 상대로 연돌 내부 작업 중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루어 졌는지 여부를 조사 중이다.
충남소방안전상황실 관계자에 따르면 “오전 10시 41분에 당진화력발전소로부터 사고 접수가 있었다”며 “사건 종료는 11시 20분 경”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작업 중이던 1명은 즉사했다”며 “함께 일하던 인부 1명은 중상을 입은 채 인근 당진종합병원으로 이동했다”고 설명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아직은 사고원인은 모른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파악 중이라 할 말이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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