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방글라데시에 ‘에너지진단기술’ 전수
에너지공단, 방글라데시에 ‘에너지진단기술’ 전수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8.11.27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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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에너지효율산업 서남아시아 진출 기회 모색
방글라데시 연수생들이 한국의 산업현장에서 에너지진단기술을 전수받고 있다.
방글라데시 연수생들이 한국의 산업현장에서 에너지진단기술을 전수받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이하 공단)은 11월 19일부터 27일까지 방글라데시 정부 관계자들과 에너지효율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에너지진단기술을 전수하는 초청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초청연수에서는 방글라데시 에너지진단제도를 운영하는 정부기관인 지속가능재생에너지개발청(SREDA), 방글라데시공학기술대학교(BUET) 교수 등 6명을 대상으로 방글라데시 주요 산업인 섬유산업 및 철강산업을 중심으로 한 에너지진단기술을 전수했다.

방글라데시는 지난 10년 간 비약적안 경제발전을 이뤘지만 여전히 에너지공급 및 에너지효율 분야의 환경이 열악해 이를 극복키 위한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아시아개발은행(Asian Development Bank, 이하 ADB)은 최근 방글라데시 에너지 분야 투자를 위한 3억5,000만 달러 규모의 파이낸셜패키지를 승인했으며, 이에 따라 에너지효율 관련 사업 발굴과 투자 또한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초청연수 프로그램에는 대열보일러(고효율보일러), LG전자(냉동기 에너지효율기술), 신일이엔씨(ICT이용 FEMS), 에이프로(ESS, PCS) 등 국내기업이 다수 참여해 한국의 에너지 효율산업 및 에너지신산업 분야 선진 정책 및 기술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스마트에너지관리 혁신사례와 방글라데시에 적용 가능한 에너지효율 및 신산업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이번 초청연수에 참가한 방글라데시 지속가능재생에너지개발청 압둘라 알 마문(Abdullah Al Mamun)은 “이번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직접 한국의 에너지진단기술을 전수받을 수 있어 방글라데시 에너지진단제도를 구축하는데 실질적인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향후 한국의 우수한 에너지효율 기술들이 방글라데시의 에너지효율 향상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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