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북미 최대 Parker Hannifin ‘ESS 사업부’ 인수
LS산전, 북미 최대 Parker Hannifin ‘ESS 사업부’ 인수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8.12.06 03: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EGT 사업부’ 인수 북미법인 자회사 ‘LS Energy Solutions’ 출범
폴 호벳 파커 하니핀 부사장, 짐 홀셔 LS Energy Solutions 사장, 오재석 LS산전 전력사업본부장이 ‘영업 양수도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폴 호벳 파커 하니핀 부사장, 짐 홀셔 LS Energy Solutions 사장, 오재석 LS산전 전력사업본부장이 ‘영업 양수도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S산전이 에너지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 분야 북미 최대 기업인 ‘Parker Hannifin(파커 하니핀)’의 EGT(Energy Grid Tie) 사업부를 인수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스마트에너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LS산전은 최근 글로벌 ESS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국 파커 하니핀 EGT 사업부의 생산설비, 인력 등 유무형 자산 일체를 인수하는 영업 양수도 계약을 체결하고, LS산전의 북미법인 산하 자회사인 ‘LS Energy Solutions(에너지 솔루션스)’가 출범했다고 5일 밝혔다.

파커 하니핀의 EGT 사업부는 지난 2007년 ESS 사업을 시작해 글로벌 수준의 ESS 시스템 및 PCS 설계, 제조, 구축, 서비스 등 핵심 기술력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유럽, 중남미, 호주, 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에 빠르게 진출해 누적 공급실적이 400MW(PCS 기준)를 넘어서는 등 북미 최대 ESS 공급업체로 자리매김 했다.

LS산전은 파커 하니핀의 EGT 사업부 인수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州) 샬럿에 LS Energy Solutions를 북미법인 산하 자회사 형태로 출범시켰다. 이에 따라 기존에 양사가 보유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제품, 기술역량이 결합돼 ESS를 비롯한 스마트에너지 사업 역량을 한층 강화함으로써 글로벌 시장 확대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LS산전은 이번 손자회사 설립을 통해 양사 누적 공급실적 700MW 수준으로 산업용(유틸리티, C&I) ESS 시장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레퍼런스를 보유하게 됐다.

또한 한국은 물론 미국, 아시아, 중남미, 유럽, 호주 등 글로벌 영업 네트워크와 생산, R&D 시설 및 인력도 공유할 수 있게 돼 전략 신제품 개발, 생산역량 강화를 통해 북미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구자균 LS산전 회장은 “이번 인수로 LS산전의 혁신적 스마트에너지 기술 역량에 LS Energy Solutions의 고객 기반과 기술 노하우가 더해져 세계시장 공략의 전초기지를 확보하게 됐다”며 “우선적으로 글로벌 전략 지역인 북미시장에서 가시적 사업성과를 거둘 것” 이라고 밝혔다.

또한 “오는 2030년까지 설치될 ESS 누적 용량은 약 125GW로 2016년 대비 약 66배 이상 증가하고 한국과 미국, 중국 등 8개국이 전체 설치용량의 약 7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선제적 투자를 통해 시장 선점은 물론 향후 산업 트렌드를 주도하는 글로벌 플레이어가 되는 것이 장기적인 목표”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