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목재펠릿만 사용…강화된 환경방지설비 설치
군산 2국가산업단지에 5,853억 투입, 200MW 규모
군산 2국가산업단지에 5,853억 투입, 200MW 규모
군산 2국가산업단지에 건설할 ‘군산바이오발전소’ 건설에 대한 공사계획 인가를 획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군산바이오에너지(주)(대표이사 전재순)가 제출한 ‘군산 바이오 발전소 건설사업’의 공사 계획 인가 신청에 대해 ‘전기사업법’ 제61조에 따라 인가한다는 사실을 20일 사업자 측에 전달했다.
산업부는 공사를 추진할 경우 관련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고 안전사고를 비롯한 민원예방에도 안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바이오에너지 측은 23일부터 본격적인 군산바이오발전소 건설에 박차를 가한다는 입장이다.
전재순 군산바이오에너지 대표이사는 “주변의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 덕에 인가를 획득할 수 있었다”면서 “곧바로 사업을 재개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군산바이오발전소는 발전용 연료로 순수 목재펠릿만 사용하는 데 이는 친환경 신재생에너지로 인정을 받고 있는 연료”라며 “기존 국내 발전소에 비해 훨씬 더 강화된 환경방지설비를 설치해 환경 영향을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Bio-SRF(고형폐기물)는 환경영향 평가시 이미 사용대상 연료에서 제외시켰고 발전사업 허가증에도 목재펠릿만을 100% 사용토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군산바이오에너지는 군산 2국가산업단지에 5,853억원을 투입해 200MW(100MW×2기)의 화력발전소로 건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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