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석탄화력 성능개선사업 설명 및 의견 경청
중부발전, 석탄화력 성능개선사업 설명 및 의견 경청
  • 한윤승 기자
  • 승인 2018.12.2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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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소 주변지역 주민과 관계기관에 정보공유 및 의견수렴해 수용성 높여
2조 3,000억 투자해 미세먼지 대폭 저감 및 지역경제 활성화 공감대 형성
한국중부발전(주)(사장 박형구) 관계자들이 지난 26일 공주대학교 대천연수원에서 공주대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발전소 성능개선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오동훈 한국중부발전(주)(사장 박형구) 기후변화실장이 지난 26일 공주대학교 대천연수원에서 공주대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석탄화력 환경설비 성능개선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주)(사장 박형구)은 지난 17일부터 28일까지 대천 1·2동과 청라면, 공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을 대상으로 네 차례에 걸쳐 ‘석탄화력 환경설비 성능개선사업 설명회’를 갖는 등 지역주민과 관계기관의 의견을 경청했다.

각 지역 통장·이장 및 관계자와 충남지역 대학교인 공주대학교 재학생들에게 시행된 이번 설명회는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을 대폭 감축하기 위해 추진 중인 석탄화력 성능개선과 저탄장 옥내화 건설 계획을 설명했다.

더불어, 공업용수 확보를 위한 하수처리수 재이용 사업에 대한 수용성을 높이고 발전소 주변 지역주민과 기초 지자체에 사업내용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의 많은 호응과 관심속에 진행된 설명회에서는 환경설비 개선으로 저감되는 오염물질량,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 농업용수 확보 등 다양한 질문을 통해 지역 주민으로서의 궁금증을 해소함은 물론, 이러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준 것에 감사를 표하며 주기적인 주민과의 소통의 자리를 계속 가져주길 희망한다는 의견을 전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이번 설명회와 의견수렴을 통해 환경설비 성능개선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해 미세먼지 및 비산먼지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를 불식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부발전은 회사의 주요 환경정책 등에 대해 지역주민과 이해관계자의 다양한 생각을 공유하고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소통의 자리를 마련 할 계획”임을 전했다.

중부발전은 보령시 관내 16개 읍·면·동에 대해서는 2019년 1분기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할 예정이다.

한편, 중부발전은 약 1조 8,000억원을 투자해 운영 중인 석탄화력의 대기오염물질을 2015년 대비 2025년까지 약 80% 감축하고, 2026년까지 5천억원을 투자해 110만톤 규모의 사일로형 옥내 저탄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또한, 충청남도, 보령시와 함께 총 사업비 299억원 규모의 하수처리수 재이용 사업을 추진해, 바다로 방류되는 하수처리수를 발전소 공업용수로 하루 1만톤 공급함으로써 충남지역 물부족 해소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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