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사협회, ‘신재생E·전기차 충전설비 표준품셈’ 개발
전기공사협회, ‘신재생E·전기차 충전설비 표준품셈’ 개발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9.01.02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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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전기협회와 공동개발, 1월초 공표 예정…“전기공사업역 확대, 공사비 현실화 기대”
‘2019 표준품셈’ 표지.
‘2019 표준품셈’ 표지.

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류재선/이하 협회)는 그동안 명확한 공사비가 마련되지 않아 업역 구분이 어려웠던 신재생에너지 및 전기차 충전설비에 관한 표준품셈을 서울특별시·대한전기협회와 공동으로 개발해 1월 초 공표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협회는 “신재생에너지 및 전기차 충전설비는 앞으로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가진 신규 업역으로 그동안 별도의 품셈이 제정되지 않아 공사비 책정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앞으로 새로운 품셈이 지정되면 공사비 현실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새로 제정되는 품셈에 협회가 서울시·전기협회와 함께 주도적으로 참여해 신재생에너지와 전기차 충전설비가 명실 공히 전기공사업역이라는 점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신규 품셈 제정의 의미를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 신재생에너지 및 전기차 충전설비 시공에 전문성을 더욱 강화해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품셈 제정에 따라 그동안 총 8장으로 운영되던 표준품셈은 9장으로 확대된다. 기존 표준 품셈에 ▲제9장 신재생에너지 및 분산형 전원설비공사 항목이 새롭게 추가되며, 기존 내선설비공사 분야에 포함돼 있던 태양광발전시스템과 관련된 일부 내용도 9장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신설된 9장은 ▲태양광발전시스템 ▲주택용 태양광 설비 ▲가로등용 태양전지판 ▲전기차 충전설비 ▲풍력발전설비 ▲가로등용 풍력발전기 등 다양한 설비의 공사비 기준을 담고 있다.

협회는 이번 품셈 제정을 위해 서울시, 전기협회와 공동으로 신재생설비 시공현장 및 전기차 충전설비 시공현장을 직접 찾아 모든 과정을 실사하는 노력을 기울였으며, 그 결과 해당 분야의 현장 상황에 맞춰 적정 공사비 확보를 위한 기틀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공사비 현실화 및 신규 업역 확보를 통한 미래 성장을 위한 행보를 계속해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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