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재생에너지 경쟁력 강화 방안 마련”
산업부, “재생에너지 경쟁력 강화 방안 마련”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9.01.04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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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태양광 산업계 시작으로 업종별 릴레이 간담회 개최
산업부는 지난 3일 한국기술센터에서 ‘2019년 제1차 재생에너지 산업계 간담회’를 개최해 재생에너지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의 초안 내용을 설명하고 업계 의견을 청취했다.
산업부는 지난 3일 한국기술센터에서 ‘2019년 제1차 재생에너지 산업계 간담회’를 개최해 재생에너지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의 초안 내용을 설명하고 업계 의견을 청취했다.

 

산업통상장원부(장관 성윤모/이하 산업부)는 현재 마련 중인 ‘재생에너지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의 초안 내용을 설명하고, 업계 의견을 청취키 위해 태양광 산업계를 시작으로 업종별 릴레이 간담회에 나섰다.

산업부가 마련 중인 ‘재생에너지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은 재생에너지의 친환경에너지로의 위상 강화와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다양한 지원 방안의 도입 및 강화를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산업부는 우선 지난 3일 한국기술센터에서 주영준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센터소장, 신재생에너지협회, 한국태양광산업협회, 한화큐셀코리아, LG전자, OCI, 현대중공업그린에너지, 신성이엔지, 웅진에너지 등 태양광기업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제1차 재생에너지 산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재생에너지 확대와 국민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국토의 효율적 이용과 친환경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태양광 업계가 노력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이를 위한 구체적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고효율 제품을 정부 보급사업의 지원 대상으로 우선 지원함으로써 태양광발전소 설치에 따른 토지의 사용 면적을 감축시키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공유했다. 태양광 패널 효율이 1% 상향되면 설치부지가 4~6%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시중에서 유통되는 태양광 제품의 품질을 보장하고 향후 고효율 제품 개발의 동력을 부여키 위해 태양광 패널에 대한 최저효율제 도입 방안의 검토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국가기술표준원과 KS인증기준 개정을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또 친환경 제품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에 부응해 태양광도 납 성분이 없는(Pb-free) 패널을 생산·유통토록 KS인증에 납 미함유 기준을 반영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특히 친환경성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은 수상태양광, 영농형태양광 사업에 우선 적용을 검토키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업계 관계자들은 효율성 제고와 환경기준 강화가 일부 비용을 상승시킬 수도 있지만 국민의 수용성 제고로 전체적인 사업 추진이 더 활발해 질 것으로 평가하고, 정부의 정책방향에 따라 기술 개발 등을 가속화해 업계도 철저히 준비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주영준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은 “지난 2018년은 국내 태양광시장이 전년(1.3GW) 대비 50% 이상 성장한 2GW 수준이었다”며 “작년이 태양광 보급 확대에 중점을 둔 한해였다면 올해는 태양광 업계가 대국민 수용성 확보와 함께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향후 연구개발 등 재생에너지 업계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업부는 4일에는 에스에너지 등 중소 규모 태양광기업들과, 오는 10일에는 풍력기업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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