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사우디 원전사업 수주 활동’ 강화
한전, ‘사우디 원전사업 수주 활동’ 강화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9.01.25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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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갑 사장, 사우디 발주기관 원장 등과 면담 통한 원전 수주 활동 전개
지난 22일 김종갑 한전 사장(왼쪽)과 알술탄 왕립원자력·신재생에너지원 원장이 양국 전력산업 경험 공유 및 전력신기술 협력을 위한 워크숍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지난 22일 김종갑 한전 사장(왼쪽)과 알술탄 왕립원자력·신재생에너지원 원장이 양국 전력산업 경험 공유 및 전력신기술 협력을 위한 워크숍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김종갑 한국전력공사 사장은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알 술탄(Dr. Al-sultan) 왕립원자력·신재생에너지원(K.A.CARE) 원장을 비롯한 사우디 주요 인사를 면담하고, 사우디전력공사(SEC)와 ‘전력산업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원전세일즈 활동을 펼쳤다.

김종갑 사장은 22일, 발주처인 알 술탄 왕립원자력·신재생에너지원 원장과 만나 “사우디와 유사한 부지와 환경에서 원전을 건설해본 회사는 한전이 유일하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며 한전의 입찰 2단계 준비현황을 설명하고, 원자력을 비롯한 신재생, 전력신기술 분야 등에서의 협력방안을 협의했다.

또한 원전 수주를 위해 양국 전력산업 경험 공유 및 전력신기술 협력을 위한 전력산업 워크숍을 개최해 전방위적 수주 활동을 전개했다. 워크숍에는 알 술탄 왕립원자력·신재생에너지원 원장(SEC 이사장 겸임) 및 알 수다이리(Al-Sudairi) 사우디전력공사 사장 등이 참석해 한전의 전력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함께 하고 향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김종갑 사장은 23일에는 왈리드 자히드(Walid M.Zahid) 킹사우드大 공대 학장 등 주요 인사와 만나 한국 원전산업의 강점을 설명했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사우디 원전사업 수주를 위해 민관이 함께 입체적 수주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제2의 원전 수주 신화를 창조할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사우디 원전사업은 현재 입찰 2단계 과정 진행 중으로 사우디측은 지난해 6월 입찰 1단계에서 2~3배수의 예비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었지만 한전을 포함한 5개 입찰참여사 모두를 예비사업자로 선정했다.

한전은 수주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난해 10월 사우디 리야드 담맘에서 경쟁사 중 최초로 대규모 원전 로드쇼 개최한 바 있으며, 사우디 측 관심사항을 반영한 2단계 입찰자료를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말까지 순차적으로 제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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