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 가설산업 新패러다임 모델 제시
4차 산업혁명 시대, 가설산업 新패러다임 모델 제시
  • 한윤승 기자
  • 승인 2019.02.2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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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가설협회, 가설공사의 생산성 및 안전성 확보방안 세미나 열어
한국건설가설협회(회장 한영섭)가 20일 고양 킨텍스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가설공사 안전성 확보방안’을 주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건설업계 및 가설업계 관계자들이 세미나에 참석하고 있다.
한국건설가설협회(회장 한영섭)가 20일 고양 킨텍스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가설공사 안전성 확보방안’을 주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건설업계 및 가설업계 관계자들이 세미나에 참석하고 있다.

한국건설가설협회(회장 한영섭)는 20일 고양 킨텍스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가설공사 안전성 확보방안’을 주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는 건설업계 및 가설업계 관계자를 비롯한 발주기관 관계자 등 146명이 참석한 가운데 △4차 산업혁명과 건설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한국건설기술연구원 건설정책연구소 김균태 연구위원)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 건설안전기술 적용사례1(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김지영 박사)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 건설안전기술 적용사례2(현대건설 김태희 부장)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한 가설공사 불법하도급 근절 방안(㈜가설안전이엔씨 이준성 대표) △4차 산업혁명을 활용한 가설산업 발전방안 모색(한국건설가설협회 최명기 연구소장)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한영섭 건설가설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가설업계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빠르게 발전하는 첨단기술 도입을 통해 혁신적으로 생산성과 안전성을 향상시켜 나아가야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세미나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가설산업 발전의 혁신적인 모델을 제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김균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건설정책연구소 연구위원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해외 스마트 건설기술 동향 파악에 따른 국내 스마트 건설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대책으로 국내 스마트 건설기술 육성을 위한 로드맵을 제시했다.

로드맵의 내용으로는 ‘민간 기술개발 유도’, ‘공공기관의 역할 강화’, ‘스마트건설 지원센터 구축’을 주요 이행방안으로 발표했다.

김지영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박사는 스마트 건설의 3대 혁신 요소로서 △원격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실시간 원격 안전관리 △무한대 데이터 수집을 통한 Co-work와 효과적 안전관리 △인공지능 시스템을 통한 위험예측 및 안전사고 예방을 제시했다.

더불어 가설공사 사고사례를 예시로 4차 산업기술을 활용했을 때 가설공사의 안전성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태희 현대건설 부장은 스마트 건설안전기술 적용사례로 현대건설에서 개발한 IoT(Internet of Things) 기반 안전관리 시스템에 대해 소개했다.

이 시스템은 센서를 기반으로 한 6종 기술과 이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통합플랫폼(관제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실제 건설현장에서 시범운영 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기술 보완 등을 통해 적용 현장을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성 (주)가설안전이엔씨 대표는 건설현장 추락사고 발생률이 가장 높은 가설공사에 대한 불법 도급공사가 만연한 국내 건설공사 실태를 지적하며,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를 기반으로 한 가설공사 관리시스템을 운영함으로써 기존 하도급체계개선 및 혁신적인 공사관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최명기 건설가설협회 소장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국내외 건설현장의 기술적용 사례를 통해 가설산업의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IoT(Internet of Things) 기술을 연계한 가설기자재의 생산·유통 이력관리 △가설공사를 최소화하는 신기술, 신공법 활성화 △가설공사용 로봇 및 3D 프린터를 활용한 가설산업의 패러다임 변화 등을 언급하고, 이에 현 가설업계에서는 이에 적응할 수 있도록 신기술 습득, 가설산업에 대한 인식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건설가설협회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우리 가설업계가 미래를 향해 도전할 수 있는 혁신 생태계가 활성화됨으로써 모든 가설업계가 성공적으로 연착륙할 수 있게 되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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