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협회, 차세대 발전소 운영·정비 최신 정보 교류
전기협회, 차세대 발전소 운영·정비 최신 정보 교류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9.03.09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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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PIC 유지정비 세미나’ 개최…유지정비 분야 최신 기술 동향과 적용 경험 공유
지난 7일 ‘제9회 KEPIC 유지정비 세미나’에서 산업연구원 이석기 선임연구위원이 ‘북한의 산업 및 산업정책과 남북한 산업협력에 대한 시사점’이란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지난 7일 ‘제9회 KEPIC 유지정비 세미나’에서 산업연구원 이석기 선임연구위원이 ‘북한의 산업 및 산업정책과 남북한 산업협력에 대한 시사점’이란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대한전기협회(회장 김종갑/이하 협회)는 7일부터 8일까지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한전KPS(사장 김범년)와 공동으로 ‘차세대 발전소 운영과 정비’를 주제로 ‘KEPIC 유지정비 세미나’를 개최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이번 세미나에는 발전사, 정비사, 제작사, 설계사 등 전력산업 관계자 200여명이 참가해 현재 산업계에서 이뤄지고 있는 유지정비 분야 최신 기술 동향과 적용 경험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7일에는 이석기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원의 ‘북한의 산업 및 산업정책과 남북한 산업협력에 대한 시사점’을 주제로 한 특강을 시작으로 ▲유동해석을 통한 유동층 보일러 손상 대책 연구(한전KPS 이창호) ▲표준 예방정비관리 플랫폼(한국서부발전 임정섭)▲발전설비의 디지털기반 NDE 적용과 과제(두산중공업 이동진) ▲펌프 출정렬 기준 개선사례(한전KPS 변재철) ▲가스터빈 회전익 신뢰성 평가(한전 전력연구원 정진성) 등 6편의 주제발표가 이뤄졌다.

또 8일에는 구능모 한전KPS 처장의 ‘현지화를 통한 해외 발전소 운영정비 사례’를 주제로 한 특강에 이어 ▲복합발전소 증기터빈 수명진단(관리) 사례(한국남부발전 함형봉) ▲KEPIC-MMH의 이해와 적용(KLES 하승우) ▲가스터빈 최적운전지원 시스템(한전 전력연구원 장성호) ▲육상 풍력터빈 운영 및 유지보수(효성중공업 장찬호) 등 5편의 주제발표가 이뤄졌다.

한편 세미나 개회식에서 심유종 전기협회 부회장은 “우리 전력산업계는 친환경과 안전의 조화를 원칙으로 하는 에너지전환 시대를 맞아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발전소 운영을 위해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며 “특히 무엇보다 중요한 ‘안전’의 경우 원활한 전력공급을 위한 설비안전과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작업환경의 안전을 함께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발전소 유지정비 분야 전문가 분들에게는 현장에서의 노하우와 신기술을 빠르게 확보하고 발전시켜 나가야 하는 막중한 임무가 부여되고 있다”며 “오늘 세미나는 KEPIC 유지정비 표준을 바탕으로 발전설비 검사, 평가, 보수와 관련된 기술동향과 전문지식 그리고 노하우를 공유하는 좋은 자리로, 전문가 여러분들의 역량 함양에 더 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봉석근 한전KPS 발전전략사업본부장은 “올해 수립 예정인 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르면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석탄 발전 비중을 낮추고 액화천연가스나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높이는 환경급전을 본격 시행하고,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석탄화력 발전기 출력을 최대 성능의 80%로 제한하는 상한제약 시행 빈도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등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 앞에 서 있다”며 “이러한 정책과 트렌드에 맞춰 지속적으로 국민에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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