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이 구축한 중소기업 협의체 ‘10돌’
동서발전이 구축한 중소기업 협의체 ‘10돌’
  • 한윤승 기자
  • 승인 2019.03.18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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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中企 애로해소 소통창구 구축 이래 지속 운영
소속 기업 10년간 평균 매출 20%·해외수출 5배 성장
한국동서발전(주)(박일준)은 2008년 중소기업과의 소통확대를 위해 구축한 '한국동서발전 중소기업 협의체'가 만 10돌을 맞이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동서발전 동반성장 성과발표회 당시 동서발전 협의체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주)(박일준)은 2008년 중소기업과의 소통확대를 위해 구축한 '한국동서발전 중소기업 협의체'가 만 10돌을 맞이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동서발전 동반성장 성과발표회 당시 동서발전 협의체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 중소기업 협의체’가 만 10돌을 맞이했다.

2008년 3월 15일 한국동서발전(주)(사장 박일준)이 공기업 중 최초로 구축한 ‘한국동서발전 중소기업 협의체’는 55개 기업으로 구성, 출범해 2018년말 현재 85개사가 참여하고 있는 모범적 중소기업 협의체로 성장했다.

협의체 참여기업들은 지난 10년간 매년 평균 매출액이 20% 가량 향상되었으며 특히, 해외수출은 약 800억 원에서 현재는 4,000억 원으로 약 5배의 성장을 보이고 있다.

이는 동서발전이 국내외 100회에 걸친 전시회 참가 지원과 270여건의 적극적인 국산화 개발 지원으로, 개발된 시제품들은 동서발전이 운영하고 있는 발전설비에 직접 적용해 실증시험하는 등의 노력들이 해외시장 진출에 결정적인 도움이 됐다.

협력기업들은 중소기업 협의체를 구축하기 전에는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파악 및 동반성장 추진사업 발굴에도 어려움이 많았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2008년 공기업 중 최초로 ‘지속가능한 발전산업의 상생협력방안’이라는 동서발전 상생협력 모델을 수립하고 이를 토대로 발전분야 기자재 제작 협력기업으로 구성된 협의회 구축을 추진했다.

협의회는 발족과 동시에 선출직 회장을 포함한 임원진이 구성되고 동서발전 경영진과의 정기적인 회합을 통해 중소기업의 애로해소에 함께 노력해 왔다.

초창기의 애로사항은 발전설비에 대한 진입장벽 해소와 외산 기자재의 국산화 개발에 대한 기술지원 등이 있었다.
동서발전은 발전소 실무담당자들과 중소기업간 1:1 멘토링 제도를 시행해 발전소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국산화개발 확대를 위해 외산 기자재 구매품 목록을 제공하였으며, 퇴직직원이 중소기업에 기술지원 할 수 있는 제도도 발굴하여 시행해왔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중소기업 협의회 10돌을 맞아 추진성과에 대한 우수사례는 더욱 계승하고 향후 10년을 위해 보다 더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고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 중소기업 협의회와 동서발전이 함께 성장하는 동반성장의 모범 사례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소기업 협의회는 자원봉사 활동과 소외계층에 대한 사업지원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우수협의체로 인정되어 산업부 장관상 단체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동서발전은 2009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시행한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7회 선정되었으며 중소기업 협의회 운영 노하우도 타 공공기관으로 전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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