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정규직 전환 세부방안 합의서’ 체결
전력거래소, ‘정규직 전환 세부방안 합의서’ 체결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9.03.22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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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0회 이해관계자 협의 거쳐 ‘자회사 설립 통한 정규직 전환 세부방안’ 합의
전력거래소는 지난 21일 본사 회의실에서 조영탁 이사장, 곽지섭 우리노동조합 위원장, 직종별 용역근로자 대표, 노무 관련 사외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규직 전환 세부방안 합의서 체결식’을 가졌다.
전력거래소는 지난 21일 본사 회의실에서 조영탁 이사장, 곽지섭 우리노동조합 위원장, 직종별 용역근로자 대표, 노무 관련 사외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규직 전환 세부방안 합의서 체결식’을 가졌다.

 

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는 지난 21일 본사 회의실에서 조영탁 이사장, 곽지섭 우리노동조합 위원장, 직종별 용역근로자 대표, 노무 관련 사외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규직 전환 세부방안 합의서 체결식’을 갖고 용역근로자(특수경비·시설관리·미화) 83명의 ‘자회사 설립을 통한 정규직 전환 세부방안’을 합의했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정규직 전환 세부방안 합의는 2018년 6월부터 총 20회의 이해관계자 협의(노사전문가협의회 8회, 실무협의 소위원회 2회, 비정규직 전환 관련 설명회 7회, 정규직 전환 T/F 회의 3회)를 거쳐 이뤄졌다. 전력거래소는 끊임없는 소통과 협의를 통해 노사 간 신뢰를 제고하고, 이를 바탕으로 타 기관에 비해 정규직 전환 작업을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

이번 정규직 전환 세부방안 합의서에는 전환대상자, 근로자 정년 및 정년 유예기간, 채용방식, 직종별 직무체계 및 임금체계 등 기존 용역근로자들의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정규직 전환을 위해 필요한 내용을 빠짐없이 담아 향후 타 기관이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업무를 추진함에 있어 긍정적인 모델로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조영탁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전력거래소는 앞으로 국민이 요구하는 건전한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앞장서고, 전력거래소 자회사인 케이피엑스서비스원(주)에 채용된 용역근로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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