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태양광 모듈 전문 생산업체인 트룬선솔라(Trunsun Solar)는 지난 28일 서울 삼정호텔 아도니스홀에서 ‘한국 로드쇼’를 개최했다.
트룬선솔라의 한국 진출을 알리기 위해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두산중공업, 현대건설, 포스코ICT, 시공사 및 개인사업자 뿐만 아니라 (사)태양광공사협회, (사)에너지절약전문기업협회 등의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큰 성황을 이뤘다.
트룬선솔라는 지난 2018년 블룸버그 Tier1 기업에 선정돼 그 품질을 인정받았으며, 미국 신용평가회사인 던 앤 브래드스트릿(dun&bradstreet)의 기업 평가에서 4A1(자기자본 2,500만 달러 이상, 종합평가 최상) 등급을 받은 회사로 일찍이 유럽, 인도, 일본, 호주 등에 진출해 태양광 모듈을 공급해 왔다. 또한 한국 총판인 에이치솔라(주)와 협력해 현지 고객들의 니즈에 맞는 고효율 PERC 모듈 제품 위주로 한국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이항수 에이치솔라 대표이사는 개회사에서 “품질 좋고 값싼 제품을 사용하는 것은 소비자의 자연스런 선택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한국 시장의 니즈에 맞는 가성비 최고의 모듈 제품을 공급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트룬선솔라 Katherine Gao 총경리는 “한국의 재생에너지 3020 계획 덕분에 한국 PV 시장의 발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본다”며 “올해 우리는 트룬선솔라의 태양광 모듈 제품과 브랜드를 널리 알리는 한편, 한국 EPC 업체와 발전소 개발사, 투자자 등과 협력할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는 블루이코노미전략연구원 김진오 원장과 에너지전환연구소 신동한 소장이 세미나 연사로 참석해 각각 ‘한국 태양광 정책 및 동향’과 ‘대한민국 에너지산업 어디로 가는 가’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한편 트룬선솔라는 지난 2018년 연말 주요 제품의 한국 KS 인증을 획득해 한국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오는 4월 3일부터 4월 5일까지 대구에서 열리는 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해 한국의 주요 태양광 개발업체들과 1:1 만남을 통해 트룬선솔라의 경쟁력을 직접 소개하고, 한국 고객들과 협력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