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원자력계 교수 일행, 국내 원전산업체 방문
체코 원자력계 교수 일행, 국내 원전산업체 방문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9.03.30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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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원자력학계에 한국 원전 우수성 홍보
지난 28일 고리원자력본부를 방문한 체코 기술대학교 원자력공학부 교수들이 원전 관계자로부터 핵연료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지난 28일 고리원자력본부를 방문한 체코 기술대학교 원자력공학부 교수들이 원전 관계자로부터 핵연료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체코 기술대학교 원자력공학부 이고르 옉스(Igor Jex) 학부장 등 5명의 체코 원자력학계 주요 인사들은 지난 28일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 고리·새울원자력본부를 방문해 운영 중인 신고리원전과 신고리 5,6호기 건설현장을 둘러보며 국내 원전의 안전성과 건설 역량을 확인했다.

또한 KINGS(한전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를 방문해 KINGS의 원자력 분야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체코 교환학생을 면담하고, KINGS와 R&D 분야 협력을 강화키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앞서 이고르 옉스 학부장 일행은 지난 27일에는 두산중공업 창원 공장을 방문해 주기기 기자재 제작 현장을 확인했다. 또  29일에는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의 중·저준위방폐물처분시설을 둘러보고, 한수원 본사 종합상황실(E-Tower)도 방문해 한수원의 원전 종합 관리능력을 직접 살펴봤다.  

이번에 방문한 체코 원자력학계 인사들은 한국의 원전 건설 및 운영 능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던 것에 만족하며 “한수원이 체코 신규원전 사업에 도전하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체코는 두코바니 지역에 1,000MW급 용량 원전 1~2기를 건설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으며, 한수원은 적극적인 수주 활동을 통해 체코 현지에서 러시아와 더불어 주요 잠재공급사로 고려되고 있다. 

노백식 한수원 해외사업본부장은 “체코 원자력학계 인사들의 방문을 통해 한국형 원전 및 산업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체코에 알리고, 체코 신규원전 사업 수주 가능성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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