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원전 4호기, ‘원자로 최초임계’ 도달
신고리원전 4호기, ‘원자로 최초임계’ 도달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9.04.09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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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2시 30분경 최초임계 도달, 8월말 경 본격 상업운전 예정
신고리원전 3,4호기 전경.
신고리원전 3,4호기 전경.

 

한국수력원자력(주)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한상길/이하 새울원전)는 “신고리 4호기(140만kW급)가 8일 최초 임계(臨界)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임계’란 원자로에서 핵분열 연쇄반응이 일정비율로 유지되는 것으로 원전에 있어 ‘임계 도달’은 원자로가 안전하게 제어돼 에너지가 생산되는 시점이란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신고리 4호기는 UAE 수출 노형과 동일한 신형 가압경수로형 원전(APR1400)으로 한국표준형원전(OPR1000)의 축적된 경험과 기술을 기반으로 안전성, 경제성, 운전 및 정비 편의성을 한층 발전시킨 발전소다.

또한 신고리 4호기는 국내 26번째 원자력발전소로 지난 2월 1일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운영허가 취득 후 연료장전 및 고온기능시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8일 오후 2시 30분경 임계에 최초로 도달했다.

새울원전 관계자는 “앞으로 신고리 4호기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발전소 계통의 성능시험을 거쳐 4월말 경 최초로 생산된 전력을 전력망에 송전할 계획이며, 단계별 출력상승시험과 성능보증시험을 마치고 8월말 경 본격적인 상업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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