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지역 발전4사, 미세먼지 지킴이 자처
인천서구지역 발전4사, 미세먼지 지킴이 자처
  • 한윤승 기자
  • 승인 2019.04.0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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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재단과 ‘학교 숲’ 조성에 팔 걷고 나서
어린이들과 환경 UP, 미세먼지 OUT 행동에 동참
한국중부발전(주)·한국서부발전(주)·한국남부발전(주)·포스코에너지 등이 8일 인천 당하초등학교에서 개최한 '학교 숲 조성 사업' 착수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주)·한국서부발전(주)·한국남부발전(주)·포스코에너지 등이 8일 인천 당하초등학교에서 개최한 '학교 숲 조성 사업' 착수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주) 인천발전본부와 한국서부발전(주) 서인천발전본부, 한국남부발전(주) 신인천본부와 포스코 에너지 인천발전소 등 인천서구지역 발전사는 8일 인천 당하초등학교에서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로부터 아이들을 지켜줄 ‘학교 숲 조성 사업’ 기공식을 진행했다.

‘학교 숲 조성 사업 프로젝트’는 미세먼지에 취약한 지역의 초등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인천 서구지역에 위치한 발전4사가 기획하게 되었고 의미 있는 사업에 힘을 보태기 위해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숲 조성 전문벤처 트리플래닛이 동참했다.

‘학교 숲 조성 사업 프로젝트’는 점점 더 심해지는 미세먼지로부터 아동들을 보호하는데 인천 서구지역 발전4사와 서구청, 교육청,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뜻을 모으면서 추진됐다.

지리적으로 중국과 가까워 미세먼지 피해가 많은 인천이기에 이번 기관간 협업은 미세먼지 및 봄철 황사로부터 아이들의 건강 보호 뿐만 아니라 지역의 환경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인천당하초등학교 주변에는 나무(느티나무 등) 300그루가 조성되어 외부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와 오염물질을 차단하고 교실에는 공기정화 반려나무 200그루를 비치해 실내공기질 개선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학교주변에 쓰레기매립지와 산업단지가 인접해있어 미세먼지 뿐만 아니라 오염물질에 노출되어 있던 아이들에게 청정보호막과 친환경 공기청정기가 생기는 셈이다.

‘학교 숲’ 500그루 나무의 미세먼지 흡수량은 공기청정기를 36만 시간 가동시킬 경우 기대되는 정화량과 동일하다.

또, 이를 통해 연간 570만원 상당의 전기요금을 절약하는 효과(숲의 생태적 가치/ 트리플래닛 제공)가 있어 에너지 절약 효과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안천수 중부발전 인천발전본부장은 “인천서구지역에 소재한 발전4사가 뜻을 모아 우리지역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줄 수 있어 뜻 깊게 생각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명진 남부발전 신인천발전본부장은 “건강한 환경에서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향후에도 환경개선 노력과 함께 지역주민과 소통해서 꼭 필요한 ‘이웃과 같은 발전소’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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