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기영 이사장 "모두와 이익 공유하는 전기조합 만들겠다"
곽기영 이사장 "모두와 이익 공유하는 전기조합 만들겠다"
  • 한윤승 기자
  • 승인 2019.04.15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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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집행정지 가처분 게의치 않아…지역사업협의체 통한 이익창출 강조
곽기영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이 500여 조합원들과 이익을 공유하기 위한 실천 플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곽기영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이 500여 조합원들과 이익을 공유하기 위한 실천 플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모두가 이익을 공유하는 전기조합을 만들겠습니다.”

곽기영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이 지난 337일 제25대 전기조합 이사장으로 선임된 이후 10일 전기조합 3층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곽기영 이사장은 모든 성과를 모두가 공유하는 조합을 만들어 내겠다는 모토는 과거 이사장의 의중에 따라 일감을 배정한다거나 해서 특정업체에 성과가 집중됐다면 앞으로는 투명하게 전기조합을 운영해 이익을 공유하겠다는 의미로 설명했다.

투명하고 깨끗하게, 정보와 성과를 공유한다는 방향은 정해졌다.

속도만 남았다.

하지만 제동이 걸렸다.

최근 조광식 후보(피엔씨테크 대표)가 전기조합을 상대로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곽기영 이사장을 제25대 전기조합 이사장으로 선출한다는 임시총회 결의 효력과 전기조합 이사장으로서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낸 건이 발목을 잡고 있는 셈이다.

이과 관련해 모든 판단은 법원에서 하리라고 본다“423일이 심문 기일이고 이후 일주일 정도면 결과가 나오기 때문에 그때 이야기하는 게 좋겠다고 밝혔다.

곽 이사장은 소송 건과는 별개로 전기조합은 서울과 경기, 일부 품목에 집중돼 있는데 이를 지역으로 확산하고 공유하는 조합 운영의 묘를 살려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지역사업협의체를 최우선 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자신의 공약을 추진해 가겠다고 밝혔다.

시기는 4월에서 5월로 순연됐을 뿐이라는 설명이다.

3표 차이로 당선된 것과 관련해 많이 반성해야할 부분도 있다이번 선거처럼 치열한 경우는 없었고, 여러 가지로 느끼는 점이 정말 많았다고 말했다.

특히 절반은 저를 지지하지 않았다는 이야기임을 강조하며 이 부분에 대해서도 상대 후보 측에서 이야기한 부분을 충분히 받아들여 조합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곽기영 이사장은 선거 당일 저녁 귀가해 최근까지도 전화와 문자를 통해 선거기간 중 불거진 골 깊은 상처를 보담고 함께 하자는 취지로 연락을 했지만 답변이 없었다선거 기간과 선거 이후에도 불거진 문제에 대해 법적해결보다는 대승적 차원에서 해결하고 싶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최근 강원도 산불 재해와 관련해 전기조합은 오래전부터 전력기기 내구연한에 대해 문제제기를 해왔고, 향후 국회 등 유관기관과 구체적인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국민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변압기나 개폐기 등 여러 전력 기자재의 내구연한에 대한 일종의 가이드라인을 조정,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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