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용균 추모 조형물 모란공원에 설치된다
故김용균 추모 조형물 모란공원에 설치된다
  • 한윤승 기자
  • 승인 2019.04.22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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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비와 함께 제막식 오는 28일  오전 제막 예정
김용균 노동자가 문재인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청하는 손팻말을 들고 있다.
김용균 노동자가 문재인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청하는 손팻말을 들고 있다.

故김용균 노동자를 추모하는 묘비와 조형물이 마석 모란공원에 설치될 예정이다.

故김용균시민대책위원회 관계자는 22일 “김용균 동지를 추모하는 묘비와 조형물을 마석 모란공원에 설치키로 합의했다”면서 “오는 28일 유가족과 그를 추모하는 노동자들이 모여 오전 11시 30분경 제막식을 거행할 것”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故김용균 노동자는 지난해 12월 한국서부발전(주) 태안화력본부 석탄운송설비 점검 중 사망하는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유가족과 故김용균시민대책위원회는 서부발전을 상대로 故김용균씨 조형물을 태안발전본부 정문 또는 행정동에 설치하고자 하는 안을 제시했지만 3개월에 걸친 마라톤 협상을 거쳐 마석 모란공원에 설치키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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