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최초 댐 경사면 활용 ‘예천태양광’ 준공
국내최초 댐 경사면 활용 ‘예천태양광’ 준공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3.02.1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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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이산화탄소 1,800톤 저감…1,670,000㎡ 숲 조성 효과

▲ 조경석 한수원 수력본부장(가운데)을 비롯한 내외 귀빈들이 예천태양광 발전설비 준공을 알리는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김균섭/이하 한수원)은 19일 경북 예천양수발전소에서 2MW급 태양광 발전설비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해 12월 상업운전에 들어간 예천태양광 발전설비는 양수발전소 부지 내 약 32,000㎡에 총사업비 약 50억 원을 투입해 건설됐으며, 연간 예천읍 7,400세대의 15% 정도인 1,000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2,700MWh의 전력을 생산한다.

한수원에 따르면 이는 연간 1,800톤에 해당하는 온실가스를 저감시켜 1,670,000㎡ 숲을 조성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거두는 것이다.

특히 예천태양광 발전설비는 양수발전소 하부댐 경사면부위에 모듈을 설치해 부지의 효율성 증대와 환경 훼손이 거의 없으며, 청정개발체제(CDM)사업으로 유엔에 등록돼 온실가스감축권도 추가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수원은 서울시 관내 태양광발전사업과 연료전지발전사업인 경기그린에너지, 청송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사업을 더욱 확대해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뿐만 아니라 정부의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제도 이행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 하부댐 경사면을 활용해 건설된 예천태양광 발전설비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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