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2019년 1분기 영업손실 6,299억 기록
한전, 2019년 1분기 영업손실 6,299억 기록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9.05.16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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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비 상승 원인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손실 5,023억 증가
한전 나주 본사 전경.
한전 나주 본사 전경.

 

한국전력공사(사장 김종갑/이하 한전)는 지난 14일 2019년 1분기 결산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2019년 1분기 연결기준 영업적자는 6,299억 원(잠정)으로 이는 전년 동 기간 영업손실 1,276억원 대비 5,023억 원 증가했다.

한전은 영업손실 주 요인이 원전이용률의 큰 폭 개선에도 불구하고 국제 연료가 상승으로 민간발전사로부터의 전력구입비가 증가한 때문이라고 밝혔다.

<2019년 1분기 손익(연결기준)>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2018.1~3

2019.1~3

증 감

2018.1~3

2019.1~3

증 감

1,276

6,299

5,023

2,505

7,612

5,107

한전에 따르면 1분기 영업손실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주요 원인은 원전이용률 상승과 발전자회사의 석탄 발전량 감소 등으로 연료비는 감소(0.4조원) 했지만 판매량 감소로 전기판매수익이 감소(0.3조원) 했고, 국제연료가 상승으로 민간발전사로부터의 전력구입비가 증가(0.7조원)했기 때문이다.

한전은 정비대상 원전의 보수가 마무리되는 등 원전이 순차적으로 재가동됨에 따라 원전이용률이 상승하는 것은 경영실적 개선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단 지난 2018년 4분기 이후의 국제유가 하락이 2019년 2분기 이후 실적에 다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지만 최근 다시 유가 및 환율이 상승하는 등 대외 경영환경 불확실성 증가에 유의하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한전과 전력그룹사는 경영환경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는 한편, 설비 안전은 강화해 나가면서 신기술 적용 공사비 절감 등 재무개선을 지속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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